여름 비키니의 적, 등드름

여드름은 대게 얼굴, 목, 등 과 같은 부위에 많이 발생한다. 어째서 이러한 부위에만 지속적으로 집중되어 나타나는 지에 대해 알아보자. 여드름은 모공이 막혀 염증 작용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특히 피지선이 많이 모여있는 부위 중에서도 피지가 많이 발생하는 경우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데, 이로 인해 얼굴이나 등, 목 같은 땀이 많이 발생하는 신체 부위에서 많이 발생한다.

여름철에는 피지 분비가 왕성하여 더욱 많이 발생한다. 여름에 여성들에게 등드름은 비키니를 입는 것에 많은 불편을 야기하므로 스트레스 요인으로 손꼽힌다. 하루 아침에 낫지 않는 등드름,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등드름원인을 알아보자

등드름의 주원인은 앞서 밝힌 바와 같이 피지에 의해 발생하는 확률이 크다. 얼굴은 외부로 가장 많이 노출이 되어 있으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손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여러 물건을 만지면서 세균에 노출된 손은 얼굴에 닿아 얼굴로 세균을 접촉시키고 이로 인해 얼굴에 염증반응이 생성되는 순환고리를 갖게 된다.

특히나 최근 미세먼지나 매연, 황사 등에 얼굴이 노출되어 더욱 피부건강이 약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옷으로 둘러 쌓여 있는 등 부위는 땀이 많이 나는 부위지만 옷으로 인해 습한 환경이 조성되며 옷에 부착된 먼지와 각질 들이 세균이 유입되어 발생하기 쉽고 모공을 쉽게 막으므로 소위 말하는 등드름이 발생한다.

등드름치료법을 알아보자

등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각질제거가 우선이다. 등 부분은 손이 쉽게 닿지 않으므로 혼자 샤샤워 할 때 신경쓰기 힘든 부위이지만 브러쉬 등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각질제거를 신경써주어야 한다. 또한 자극적인 바디워시를 사용하는 것 보다 천연재료로 만들어진 저자극 바디워시를 사용하는 것 또한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머리를 감을 때 샴푸의 잔여물은 특히나 몸에 많이 남게 되는데, 꼼꼼하게 물로 씻어 샴푸나 헤어 트리트먼트 등의 잔여물을 남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팸타임스=김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