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얀이 3개월만에 38kg을 감량해 화제다. 과거 그의 몸무게는 무려 100kg. 현재는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60kg대를 유지하고 있다.
40대 중반인 그는 자신만의 나이대에 맞는 다이어트 비법을 밝히며 남다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심각한 고도 비만이었던 그가 3개월만에 38kg을 감량한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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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에 38kg 감량에 성공한 이하얀(출처=채널A'닥터지바고') |
과거 아름다운 외모와 날씬한 몸매로 사랑받던 이하얀은 한때 혼자서 7인분을 먹을 만큼 남다른 식욕을 자랑했다. 하지만 체중이 증가하면서 당 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했고, 복부비만으로 척추 건강 이상까지 왔다.
특히 심각한 복부비만으로 생활이 어려울 정도 였는데 여러가지 비만 유형을 다 겪어볼 만큼 심각했다. 20대때 쌓이기 시작한 뱃살은 '바가지형' 뱃살로 고생했고, 체중을 조금 감량하니 뱃살이 부드러워지며 출렁거렸다. 이후 살이 쳐지면서 '삼겹살형'이 됐고 결국 관리에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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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소스는 직접 만든다(출처=채널A'닥터지바고') |
그의 식단 관리 비결은 20가지 이상의 '잡곡가루'에 있다. 실제 이하얀은 콩과 현미 등의 잡곡 가루를 우유와 물에 타 먹는다고 밝혔다.
또한 샐러드, 사과 등을 섞은 샐러드를 즐겨 먹는데 소스는 직접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실제 샐러드 소스 5스푼에는 각설탕 5개와 맞먹는 당 성분이 들어있다.
토마토에 식초 1큰스푼, 올리브유 1큰스푼, 풋사과 분말 1큰술을 넣고 갈아주면 맛있는 이하얀표 샐러드 소스가 완성 된다. 토마토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풋사과는 요요 현상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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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x'자로 꼬며 걷는다(출처=채널A'닥터지바고') |
이하얀은 매일 아침 파워워킹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걷는 자세에도 포인트가 있다는 이하얀. 군살을 빼기 위해 몸을 'X'자로 꼬아주며 걷는 것이 비결이다. 또한 운동 강도를 높이기 위해 팔을 높이 들어주면 팔뚝 군살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중간중간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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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출처=채널A'닥터지바고') |
이하얀의 다이어트 신조는 '한 번에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요한 건 살을 뺀 게 아닌 '유지'하는 비결에 달렸다는 것. 무엇보다 그는 3개월 만에 38kg을 감량할 수 있었던 비결로 '체력관리'를 꼽았다. 지방 보다 근육이 얼마인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실제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이후 찾아온 요요현상 때문에 군살이 더 늘어 스트레스로 건강 악화에 시달렸다는 이하얀. 이후 그는 절대 빠른 시간 안에 감량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