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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흉터, 자국일 때 치료하면 된다

함나연 2018-07-13 00:00:00

여드름흉터, 자국일 때 치료하면 된다

청춘을 의미하듯 피어오른다고 이야기 되던 여드름, 현대사회에 있어서 이러한 여드름은 성인에게 있어서도 심각한 현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더 이상 청소년기에 나타나던 성장호르몬에 의한 이부분이 아닌 것이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여드름은 입, 볼, 이마 등의 얼굴과, 등, 가슴과 같은 얼굴이외 잘 노출되지 않는 여러 부위 거쳐 나타나며 '구진성여드름' 부터 '화농성여드름', '염증성여드름'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여드름은 "열"+"들음"에서 유래된다. 즉 체내의 열이 배출되는 과정에 과도한 피지 분비등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계절의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개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도 하는데, 재발율이 높은 여드름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난치성 피부질환 여드름의 경우, 잘못된 압출방법, 민간요법등에 전해내려오는 잘못된 관리로 흉터를 야기 시킬수 있다. '여드름흉터'는 잘못된 관리로 인해 표피하부의 기저층과 진피 일부가 손상되거나 농포나 결절이 피부 속으로 터지면서 발생한다.

한방여드름치료를 청주에서 진행중인 후한의원 청주점 정유한 원장은 "특히 청결하지 못한 손으로 증상 부위를 만지거나 억지로 짜낼 경우, 세균 감염 등의 2차 피해 우려가 있으며, 여드름의 적절한 압출 방법과 시기를 고려하지 못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면서 "염증이 심한 화농성, 결절성 여드름의 경우 발생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흉터를 남길 수 있으며, 화농과 염증이 심한 여드름은 발생 과정에서부터 피부 진피와 표피층을 손상시키며 흉터를 유발하기도 하기 때문에 초기 증상 발생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와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여드름 흉터는 일반적으로 염증이 퍼진 양상과 괴사된 모양, 피부타입에 따라 '박스카형', '롤릴성', '모공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그 원인과 치료법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적합한 치료가 요구된다.

청주 후한의원 정유한 원장은 "피부의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피부 재생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간인 오후 10시 전후로 잠자리에 들고 8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여드름 흉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경적인 영향이나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개선해 피부재생력을 높여야 하며, 피부재생력은 피부의 노화, 피부 표면장벽의 외부적 손상, 인체 면역력의 저하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에 평소 적당한 운동과 비타민,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섭취,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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