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대표 여행지 말고 다른 숨겨진 명소는 없을까? 매번 가는 성산일출봉, 사려니숲길, 섭지코지, 협재해수욕장에 질렸다면 이번 제주도는 다음 코스를 계획해보자.
제주도 사이트에서 별점 5점을 받은 다음 여행지는 이름은 생소하지만, 자연 경관은 가히 최고를 자랑한다. 이번 여름 휴가로 제주도를 계획하고 있다면 다음 명소를 꼭 한 번 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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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절물 자연 휴양림(출처=제주도홈페이지)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산 78-1
친구와 연인과 조용히 나무숲 사이를 걷고 싶다면 절물자연휴양림을 찾아보자. 쭉쭉 뻗어 올라간 삼나무와 청정한 공기가 최고의 힐링을 선사한다. 비가 내린 흐린 날씨에도 안개가 끼면 몽환적인 분위기가 풍긴다. 경사가 완만해 온 가족이 둘러보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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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출처=제주도홈페이지)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
제주에서 으뜸가는 대표 오름이다. 정상까지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짧은 코스로 정상에 오르면 제주도 서쪽의 아름다운 해변과 비양도가 펼쳐진다. 별처럼 둥그런 5개의 봉우리가 존재하며 전체적으로 풀밭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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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능해수욕장(출처=제주도홈페이지)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2036-1
금능해변은 협재해수욕장보다 덜 알려졌지만, 그래서 더 한적한 해안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환상적인 낙조를 보기위해 해 질 녘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많다. 협재와 이웃하고 있으며, 제주올레 14코스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다.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낮은 수심으로 온 가족이 방문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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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치유의 숲(출처=제주도홈페이지)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호근동 산4
편백나무와 삼나무로 가득한 총 11km 길이의 숲길을 걸어보자. 걷는 것만으로도 치유된다고 해서 '치유의 숲'이라 이름 붙었다. 총 10개의 테마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길 중간중간 앉을 수 있는 쉼터가 존재한다. 초여름에는 오전 10~12시 사이에 피톤치드, 테르핀, 음이온 등이 가장 많이 발산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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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멀레 해변(출처=제주도홈페이지)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폭 100m의 작은 해변이지만 모래찜질을 겸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검멀레는 검은 모래 해변을 뜻한다. 해변 끝에는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동굴이 있다. 밀물 때는 동굴 윗부분이, 썰물에는 동굴 전체가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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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치기해변(출처=제주도홈페이지)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광치기해변은 성산일출봉에서 섭지코지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다. 용암이 바다와 만나 빠르게 굳어지면서 형성된 지질구조가 특징이다. 썰물때 방문해야 바닷물에 가려진 비경들을 속속 만나볼 수 있다. 용암 지질 위에 녹색 이끼가 연출된 모습은 가히 장관으로 꼽힌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