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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티에 들어가는 '타피오카펄' 칼로리는 어떻게 될까?

김영지 2018-07-13 00:00:00

버블티에 들어가는 '타피오카펄' 칼로리는 어떻게 될까?
▲보기에도 탱글탱글해 보이는 타피오카(출처=게티이미지뱅크)

쫀득쫀득한 타피오카는 어떻게 만드는걸까?

타피오카는 열대작물인 카사바의 뿌리에서 채취한 식용 녹말이다. 브라질에서 많이 생산되며 소화가 잘되어 포도당, 죽, 수프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카사바의 뿌리는 생것일 경우 20~30%의 녹말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을 녹말로 만들어 물로 씻어내 침전시킨다. 침전시킨 녹말을 건조시켜 타피오카로 만든다. 동남아시아에서도 중요한 자원으로 녹말당,카라멜, 과자 제조 등과 방직용 풀로 사용된다.

원주민은 카사바 뿌리를 그대로 쪄서 식용으로 먹지만 보통은 건조된 타피오카를 분말로 만들어 판매한다. 타피오카 전분은 건조시켜 만든 타피오카를 미세하게 간 파우더이다. 블렌딩 방법에 의해 소스를 만들고 색깔과 맛에 변화가 없고 달콤하며 부드럽고 투명한 형태를 주는 소스로 사용된다.

버블티에 들어가는 '타피오카펄' 칼로리는 어떻게 될까?
▲버블티의 토핑은 자신의 취향대로 선택할수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버블티 유명 프랜차이즈점인 공차

공차는 버블티로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프랜차이즈점이다. 타피오카를 생각하면 자연스레 공차의 버블티 토핑이 떠오른다. 공차 토핑 종류로는 밀크폼, 펄, 코코넛, 알로에, 화이트펄이 있다.

공차 펄은 즉 타피오카로 카사바 뿌리의 녹말로 만든 쫀쫀한 식감이 특징이다. 밀크폼은 깊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달콤한과 짠맛이 공존하는 토핑이며 코코넛은 말 그대로 코코넛으로 만들어진 달콤한 젤리이다.

알로에는 알로에를 사각형 모양으로 잘라 만들었다. 화이트펄은 해초추출물로 만들어 꼬들꼬들한 것이 특징이다. 당도와 얼음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공차의 장점이다.

버블티에 들어가는 '타피오카펄' 칼로리는 어떻게 될까?
▲타피오카펄 칼로리는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 도움이 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타피오카펄로 다이어트는 가능할까

타피오카는 칼로리, 지방, 설탕이 적은 반면 탄수화물과 물의 비율이 많다. 타피오카 밀가루는 글루텐과 곡물이 들어있지 않으며 견과류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밀가루의 대안으로 제격이다.

민감한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면역력이 약한 사람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 카사바로 만든 제품은 소화하기가 쉬워 다양한 웰빙 요리에 사용된다. 또한 버터, 오일, 크림이나 유제품을 대체할 수 있다.

[팸타임스=김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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