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다고 하는 것은 삐딱하지 않은, 그리고 제대로 된, 정답에 가까운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 아무래도 비스듬한 것과는 달리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한 번에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할 때는 그런 올바른 방법을 찾게 된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할 때도 마찬가지로 올바른 치료를 해야 한다.

그런데 후유증을 바르게 치료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그것은 후유증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후유증을 유발하는 주 원인이 되는 어혈을 없애는 게 교통사고 치료의 정석이자 핵심이라고 보는 의견이 많다.

인천시 마전역 앞에 위치한 차앤차네트워크 참빛한의원 김인태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그 즉시 치료해야 회복이 빠르다. 후유증 원인인 어혈을 빨리 풀어주는 게 회복되는 지름길이므로 어혈을 풀어줄 수 있는 한의원에서 치료해야 증상이 남지 않게 모두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치료를 하다가 중간에 멈추거나, 혹은 치료를 해도 어혈 제거가 되지 않으면 그대로 몸에 남아 만성화된다. 때문에 치료 기간이 길다 해서 중간에 멈춰서는 안 되며, 원인인 어혈을 제대로 제거해 몸에 증상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천시 상동역 인근에 있는 차앤차네트워크 경희숨편한한의원 오원택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을 일으키는 어혈은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몸 속에서 계속 여러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두통, 이명, 소화불량, 더부룩함, 불면증 등의 증상은 어혈과 큰 연관이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후유증을 치료하려면 어혈을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어혈제거는 초기에 시작해야 하므로 사고 당일에 한의원을 찾아 진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교통사고한의원에서는 어혈 상태, 체질, 혈액순환 기능, 통증 등 여러 가지 부분을 고려해 치료한다. 한약, 추나, 침, 부항, 약침 등의 치료가 가능하며, 호전도에 따라 치료 계획이 달라질 수 있다. 가급적 자주 한의원을 찾아 치료 및 회복하는 게 중요하겠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