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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키워드 월간 조회수 천만 돌파, '김비서가 왜 그럴까'...인기의 비결은?

위아람 2018-07-13 00:00:00

네이버 모바일 키워드 월간 조회수 천만 돌파, '김비서가 왜 그럴까'...인기의 비결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웹툰 원작이다(출처=tvN 홈페이지)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5월만 하더라도 월간 모바일 키워드 조회수가 50만건 언저리에 머물렀다. 6월 들어 급작스럽게 천만 건을 넘어섰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시청률은 8.4%에 달한다. tvN이라는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인기 비결에 대해 알아본다.

네이버 모바일 키워드 월간 조회수 천만 돌파, '김비서가 왜 그럴까'...인기의 비결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원작 소설이 존재한다(출처=tvN 홈페이지)

드라마보다 먼저 나온 웹툰, 그것보다 먼저 나온 소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2016년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웹툰은 또한 2013년 발매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가진 컨텐츠로서의 생명력은 매체를 넘나든다. 이 세상 내 마음대로 안되는 게 없는 유일그룹 부회장 이영준이 수행비서의 퇴직 선언을 계기로 혼란을 겪는다는 단순한 스토리는 단숨에 독자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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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주인공은 박서준과 박민영이다(출처=tvN 홈페이지)

단순한 스토리를 뛰어넘는 연기 열정

이영준 역할을 맡고 있는 박서준, 김미소 역할을 맡고 있는 박민영은 시청자의 눈길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갖고 있다. 이들의 연기 호흡은 뉴스란을 장식하고 있는 수많은 기사들로 증명된다. 자칫하면 유치해질 수 있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몰입감 있는 현실로 만들어내는 건 두 주연배우의 내공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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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시청률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기대된다(출처=tvN 홈페이지)

시청자가 왜 그럴까?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동시간대의 공중파 드라마 2배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일반 매체만이 아니라 통신사까지 드라마 줄거리를 기사로 써내기에 바쁘다. 9살 때 유괴된 적이 있는 이영준의 과거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이를 알고 슬퍼하는 김미소의 눈물은 시청률을 더 높인다. 시청자가 보고 싶어 하는 것은 순간의 감정이 자아내는 카타르시스다.

김비서가 왜 그러는지 밝혀질까?

이 드라마의 서사 구조는 단순하다. 결국 김비서가 어째서 일을 그만두려는지가 밝혀지고 부회장과의 로맨스로 끝날 것이다. 하지만 그 전까지 달달한 연애 과정을 지켜보고 싶어 하는 것이 시청자의 마음이다. 끝까지 시청률의 끈을 부여잡고 놓지 않을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결말이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모든 팬들 마음이 한결같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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