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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장근석 '대체복무' 군입대, '무매독자' 뭐 길래?

김아현 2018-07-13 00:00:00

16일 군입대를 앞둔 배우 장근석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으며 그 사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근석 측에서 주장한 양극성 장애와 달리 네티즌들은 무매독자로 대체복무 판정을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름조차 생소한 무매독자, 병역 판정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유사한 의미인 외아들과의 차이점과 무매독자 기준에 대해 알아보자.

16일 장근석 '대체복무' 군입대, '무매독자' 뭐 길래?
▲오는 16일 군입대하는 장근석(출처=장근석 인스타그램)

무매독자란?

무매독자(無妹獨子)는 딸이 없는 집안의 외아들로 풀이된다. 무매에서 매(妹)는 누이, 즉 여자형제를 뜻하며, 이는 말 그대로 여자형제가 없는 외동아들을 가리킨다.

무매독자, 병역판정에 영향 있을까?

장근석의 대체복무와 관련해 무매독자가 뜨거운 감자인 이유는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무매독자가 방위 사유로 채택됐기 때문이다. 과거 무매독자는 종족보존이라는 취지로 6개월 방위병으로 근무할 수 있었다. 하지만 1994년 병력 인원 감소로 해당 제도를 폐지시켰다.

한편, 무매독자 특혜 의혹을 받는 장근석에 대해 병무청 측에서는 "장근석의 4급판정은 무매독자와는 무관하다"며 "연예인 특혜도 사실 무근이다." 라고 전했다.

16일 장근석 '대체복무' 군입대, '무매독자' 뭐 길래?
▲여자형제가 없는 무매독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외아들 vs 무매독자, 차이점은?

무매독자와 외아들은 거의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지만, 종종 딸자식이 여럿이되 아들은 단 한 명일 경우에도 '외아들'을 사용해 부차적인 차이가 발생한다.

반면, 남자형제가 없는 외동딸은 무남독녀라고 말한다. 성별과 관계없이 형제가 없는 외동자식을 무매독신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한편, 장근석은 지난 2011년 양극성 장애 판정을 받았다. 양극성 장애는 흔히 말하는 조울증을 의미한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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