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테인은 카로티노이드 계 물질 중 하나로, 주로 녹황색 채소에서 많이 존재한다. 루테인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망막에 집중되는 루테인은 황반의 변화로 인해 저하되는 시력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눈은 자외선 같은 강한 자극을 받기 쉬운 부분이기 때문에 루테인의 작용은 필수적이다.
루테인은 이런 자외선에 의한 여과 활성 기능을 통해 시력을 보호한다. 하지만 루테인은 스스로 합성을 할 수 없기때문에 식품을 통해서 섭취해야한다.
일반적으로 하루 루테인 권장량은 1일 5~30mg이다. 시중에서 나온 제품은 1일 1회 대부분이 10~20mg을 복용하도록 되어있다. 어떤 연구는 1일 6mg 이상의 루테인 섭취가 노화에 따른 황반 변성과 백내장 발생위험을 낮춘다고 보고했다.
장기간 섭취를 할경우는 1일 20mg을 권장한다. 딱히 알려진 루테인 부작용은 크게 없지만, 과다복용시 일시적으로 피부의 색깔이 변하거나, 폐암의 위험도가 커질수 있다. 임산부 루테인은 태아에게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복용을 금지시킨다.
우리나라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식풍중에 루테인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계란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당근, 옥수수, 토마토, 강낭콩, 복숭아, 오렌지 등이 존재한다.
카로티노이드 색소들은 함유량이 많을수록 주황색을 띈다. 루테인은 지용성 음식과 섭취할 때 흡수가 더 잘되기 때문에 채소나 과일의 경우 열을 가하거나 올리브오일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
[팸타임스=김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