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은 세계 각국의 여러가지 술을 섞어 향미료를 넣어 풍미를 가한 다음 얼음으로 식힌 음료이다.
19세기에 발달하여 20세기에 세계적으로 유행했다. 기호나 취향에 따라 즉석으로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원칙이다.
토대가 되는 술은 모든 술을 이용하며 에센스, 생과즙이 향료로 이용이 많이 된다. 칵테일은 최면, 보건 등의 목적으로 마시는 것도 있지만, 식사 전에 마시는 술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식전으로 마실 때에는 너무 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맛을 원할 경우는 시럽을 이용한다.
도수가 높지 않은 칵테일 중에 많이 먹는 대표적인 것은 피치크러쉬와 준벅이다. 피치크러쉬는 복숭아 본연의 맛이 주는 달달함과 레몬, 크랜베리 주스의 새콤함이 혼합되어 만들어진 칵테일이다. 잘게 부순 얼음을 가득 채운 글라스에 은은한 분홍빛인 피치크러쉬는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칵테일이지만, 적당한 알코올과 과일 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겨 찾는 칵테일이다.
집에서 만들어 먹을 경우 크러시드 아이스에 피치 리큐어 30ml, 스위트 샤워 믹스 60ml, 크랜베리주스 60ml 넣어 순서대로 섞어 마시면 된다. 준벅은 한국인이 많이 마시는 칵테일 10위 안에 들 정도로 많이 마시는 칵테일이다.
'6월의 벌레'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준벅은 멜론과 코코넛이 조화를 이루어 달콤하고, 싱그러운 연두색컬러의 칵테일이다.
도수가 높지 않으며 알코올 맛도 약해 칵테일 처음 마시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칵테일이다.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인 TGI FRIDAYS에서 고기와 어울릴 맛을 찾다가 만들었다고 한다. 만드는 방법은 멜론리큐어 30ml, 말리부럼 30ml, 크렘드바나나 15ml, 레몬주스 30ml, 파인애플주스 60ml를 넣고 흔든 다음 크러시드 아이스를 넣어주면 된다.
보드카를 하면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이 바로 앱솔루트이다. 앱솔루트는 깔끔한 맛에 저렴한 가격으로 사랑받는 스웨덴 보드카이다.
12가지 맛이 있으며 토닉워터와 섞어 마시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앱솔루트와 토닉워터의 비율을 1대 3으로 섞고 레몬 한조각을 넣어 마시면 된다. 앱솔루트 루비레드는 은은한 자몽향으로 라임주스와 탄산수를 취향에 맞게 넣고 자몽 한쪽을 넣어 먹으면 된다.
[팸타임스=김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