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은 일반적으로 회사생활 중 정규 근무 시간 이후에 음주를 동반한 식사를 하는 자리다. 이 전에는 회식이라 하면 사회생활의 연장이라 하여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지기도 했지만, 현대사회에선 회식의 악습들이 많이 순화되고 있기도 하지만 여전히 회식자리가 어려운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런 불편한 회식을 개선하고자 강남에도 여럿 이색 술집들이 점점 들어서고 있다.

많은 강남술집 중에서도 '언더그라운드'는 다트, 포켓볼, 인형뽑기 등 다양한 놀 거리가 한 군데에 마련이 되어 있기 때문에 2차, 3차로 장소를 이동할 필요가 없어 강남역회식장소 중 가기 좋은 한군데로 알려져 있으며, 회식 외에도 소모임, 데이트 장소로도 활용하기 좋다.

스포츠펍으로도 알려진 '언더그라운드'의 묘미는 단연 스포츠를 관람하며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것이다. 하지만 늘 같은 맥주가 아닌 매달 수입 수제맥주 한 종을 선정하여 보다 합리적인 금액에 판매를 하여 늘 새로운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고, 현재 진행중인 이벤트로는 1만원 중반대에 판매되고 있는 후라이드 치킨을 1만원대, 1만 후반대에 판매되고 있는 양념치킨을 1만원 초반대에 각각 판매하여, 합리적인 금액으로 맛있는 안주를 먹을 수 있다.

강남은 항상 사람이 들끓는 도시이기 때문에 보통 강남역술집은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광경이 흔하지 않지만, '언더그라운드'는 주차가 가능한 부분도 특징이다.

또한, 컬링게임을 들여 놓아 새로운 경험을 해 볼 수 있으며, 손님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노래방 시설까지 내부에 마련해 놓았다.

'언더그라운드'는 매주 일요일 휴무이며,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17:00부터 01:00까지 운영하고 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