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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와 공기청정기만 있으면 장마철 걱정이 없어...공기청정기의 역사, 제습기의 원리 소개

위아람 2018-07-13 00:00:00

제습기와 공기청정기만 있으면 장마철 걱정이 없어...공기청정기의 역사, 제습기의 원리 소개
▲공기청정기는 공기를 빨아들여 미세한 먼지를 걸러낸다(출처=게티이미지)

미세먼지 걱정이 일상화된 우리 생활에 공기청정기는 필수가 됐다. 더욱이 장마가 계속되면서 제습기의 필요성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공기청정기에 제습기의 역할을 추가한 제품도 출시됐다. 공기청정기와 제습기의 세계를 더 자세히 파헤쳐본다.

제습기와 공기청정기만 있으면 장마철 걱정이 없어...공기청정기의 역사, 제습기의 원리 소개
▲공기청정기는 제품 사양에 기재된 최대면적의 절반 정도인 곳에서 사용해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

공기청정기 개요

공기청정기는 공기를 빨아들여 미세한 먼지를 걸러내고 깨끗한 공기만 기기 밖으로 방출하는 집진 장치다. 이때 먼지를 걸러내는 방식은 제품마다 가지각색이다. 물걸레처럼 물에 먼지를 흡착시키는 방식, 필터를 거치면서 먼지를 걸러내는 방식, 전기적 성질을 이용해 무겁게 만들어 가라앉히는 방식이 대중적이다.

제습기와 공기청정기만 있으면 장마철 걱정이 없어...공기청정기의 역사, 제습기의 원리 소개
▲제습기는 압축기를 통해 차가운 부위를 만들어 수분을 응결시킨다(출처=게티이미지)

공기청정기의 역사

공기청정기는 19세기 말엽에 필요성이 대두되며 발명됐다. 서구사회에서 산업화가 진행되며 대기오염이 심화되자 맑은 공기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이때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출신 미국인 프레드릭 코트렐 박사가 정전기를 이용해 공기 중의 먼지를 걸러내는 전기집진기를 발명했다. 이는 화력발전소의 굴뚝에 부착해 기존의 필터로 잡아내기 힘든 초고열의 미세한 연기 입자를 걸러내는 데 사용했다.

제습기와 공기청정기만 있으면 장마철 걱정이 없어...공기청정기의 역사, 제습기의 원리 소개
▲압축기식 제습기의 원리는 에어컨과 동일하다(출처=게티이미지)

공기청정기 구매시 주의점

소음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제품 사양에 기재된 최대면적을 확인하고 그 절반 정도인 곳에서 사용해야 한다. 최대출력으로 11평 정화가 되는 청정기를 절반인 5~6평에 놓고 쓰면 효율이 높고 소음도 덜하다. 공기청정기는 최대 면적을 넘으면 급격히 효능이 저하되는 특성이 있다.

제습기의 원리

제습기의 원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압축기를 통해 차가운 부위를 만들어 수분을 응결시켜 모으는 것과 제습제를 이용해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여 모으는 것이다. 각각의 방식은 서로 상반되는 장단점이 있다.

압축기식 제습기

에어컨의 제습기능과 동일한 원리를 응용한 것으로 압축기의 냉매사이클을 통해 발열부는 뜨거워지고 흡열부는 차가워진다. 이때 흡열부에 공기를 통과시켜 응결된 공기 중의 수분을 모아 물통에 받는 원리다. 에어컨과의 차이점은 오로지 에어컨은 찬바람이 나오는 실내기와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실외가기가 분리돼 있지만 제습기는 한곳에 모여 있으며 공기 순환을 위한 팬이 들어간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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