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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름휴가] '꽃보다 할배'도 감탄한 독일 베를린 여행지 5곳

이다래 2018-07-13 00:00:00

돌아온 꽃보다 할배들의 낭만 여행이 다시 시작됐다. 이번 여행지는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동유럽 여행지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이다. 할배들은 독일 베를린을 시작으로 3개국 6개 도시를 향해 아름다운 여행을 떠난다.

할배들의 여행은 청춘들의 그것과 분명 다르다. 보는 시각도, 생각하는 범위도 분명한 깨달음이 전해진다. 보는 것만으로 자체 힐링되는 할배들의 독일 여행지로 함께 떠나보자.

[해외여름휴가] '꽃보다 할배'도 감탄한 독일 베를린 여행지 5곳
▲브란덴부르크문(출처=tvN'꽃보다할배리턴즈')

브란덴부르크 문

할배들의 첫번째 여행지는 독일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이다. 프로이센 왕국 때 세워진 독일 고전주의 최고의 건축물로 꼽히는 이 문은 통일 전에는 동서 베를린을 나누는 경계였다.

동문을 지나 조금 걷다 보면 과거 동베를린 지역의 시작을 볼 수 있다. 화려한 외관에 깊은 역사적 의미까지 더해져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곤 한다.

[해외여름휴가] '꽃보다 할배'도 감탄한 독일 베를린 여행지 5곳
▲전승기념탑(출처=tvN'꽃보다할배리턴즈')

전승기념탑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공원을 가로질러 직진하면 전승기념탑이 나온다. 높이 67m의 이 거대한 탑은 프로이센이 덴마크,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해 지어졌다.

탑 내부에 있는 285개의 나선형 계단을 오르면 정상의 전망대로 통한다. 당초 국가의회 의사당 앞 광장에 세워졌지만 히틀러에 의해 현재 위치로 이전됐다.

[해외여름휴가] '꽃보다 할배'도 감탄한 독일 베를린 여행지 5곳
▲독일 연방의회의사당(출처=tvN'꽃보다할배리턴즈')

독일 연방의회의사당

브란덴부르크 문과 가까이 위치한 독일 연방의회의사당은 네오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져 보는 것만으로 감탄이 절로 나온다. 파손됐던 과거 독일제국의 의회 의사당을 개보수하여 사용하고 있다. 건물 가장 위쪽의 투명 유리돔은 정부의 투명성을 상징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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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메모리얼(출처=tvN'꽃보다할배리턴즈')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홀로코스트 메모리얼은 학살된 유대인들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보는 내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던 장소다. 사람들이 모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평화로운 공원 같지만 2,700개의 회색 콘크리트는 비를 나타낸다. 서로 다른 높이의 좁은 통로들이 모여 무거운 중압감을 느끼게 한다.

[해외여름휴가] '꽃보다 할배'도 감탄한 독일 베를린 여행지 5곳
▲체크포인트 찰리 박물관(출처=tvN'꽃보다할배리턴즈')

체크포인트 찰리 박물관

할배들의 한국의 판문점도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낸 곳이다. 체크포인트 찰리는 동서 베를린 국경에 대해 기록하기 위해 만들어진 박물관이다. 베를린 장벽에 있던 검문소 '체크포인트 찰리'에서 비롯됐다. 동독에서 탈출에 성공한 사람들 사진과 사용된 장비, 차량, 터널, 잠수함 등이 전시돼 있다. 인당 3유로를 내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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