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기 쉬운 여름에 메뉴를 선정하는 것도 고민스럽고 귀찮은 요즘이다. 자칫 영양이 불균형해져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어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전주는 맛집이 많은 지역 중 하나로, 음식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삼대에 걸쳐 대통령의 식사를 마련한 청와대 전 조리장이 선보이는 전주맛집이 있다.

전주한옥마을맛집인 청와삼대는 한방족발과 매운족발, 반반족발 메뉴는 족발의 특유의 맛을 제거하고 마늘을 사용한 영양가 있는 메인 메뉴이다. 깔끔한 손맛으로 청와대 조리장의 비법으로 제작되는 청와삼대는 모듬 세트로 한방과 매운족발을 모두 맛볼 수도 있다.

전 청와대 조리장을 역임한 요리사의 정갈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청와삼대 족발 외에도 명이마늘보쌈, 청와칼국수, 메밀막국수 등 메뉴의 선택폭이 다양하여 취향에 따라 골라서 주문할 수 있다.

청와칼국수나 옹심이 들깨칼국수, 막국수 등 메인 후에 먹어도 되고 고기를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한 영양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사이드 메뉴인 낙지만두, 꼬마감자만두 또한 청와삼대에 맛볼 수 있는 이색 메뉴이다. 식사를 주문하면 열무김치, 보쌈김치, 명이나물 등 다양한 밑반찬과 함께 제공되고 있어 지친 여름에 한끼로 손색이 없어 전주명소로 알려진 것이다.

'청와삼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식사를 준비한 청와대 조리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고객들을 모시고 있다. 또한 전주를 방문하는 분들이 꼭 한번 특별한 요리로 맛보기를 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와 식사 예약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