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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삐소리'가 들리는 이명, 내 귀에만 들리나요?

함나연 2018-07-12 00:00:00

'귀에서삐소리'가 들리는 이명, 내 귀에만 들리나요?

이상 소음이 들릴만한 외부 자극이 없음에도 귓가와 머리에서 벌레우는 소리가 들리거나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 등의 이상 소음이 들리는 증상을 이명이라고 한다. 이러한 이명이 계속되면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지장을 주게 된다. 따라서 시간이 지남에도 불구하고 이명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현재 상태에 대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이명은 내 귀에만 들리는 증상이다. 지속적으로 큰 소음에 노출되거나, 과도한 피로에 시달리거나, 스트레스에 노출된 사람들은 누구나 이명을 겪을 수 있다. 이땐 이명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일을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명증상에 대한 치료를 미루면 환자에 따라서는 매우 큰 후유증을 겪기도 한다. 소리로 인한 불편은 개인마다 달라 금방 잊고 신경 쓰지 않으며 일상을 이어가는 사람도 있지만, 잠을 못 자거나 노이로제를 겪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임규성한의원 임규성 원장은 "이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환자는 점점 더 이명이 심해지고, 민감도가 높아져 소리를 크게 듣게 된다. 때문에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이명의 상태를 파악한 후 적절한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명원인을 정확히 진단한 후 그에 맞는 적합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명을 호소하고 있는 젊은 환자들 중에는 특히 척추의 틀어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서 공부 하거나 업무를 수행하면 미세하게 척추가 틀어지게 되는데, 그 결과 뇌의 신경이 눌리면서 이명이 발생하는 것이다. 척추의 틀어짐과 골반 꼬리뼈까지 바로잡아주는 정기골요법은 천골추나와 몸의 각 부분을 섬세하게 교정하는 교정치료로 이뤄져 척추틀어짐에 의한 이명을 바로잡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

스트레스, 체력 부족, 혈액순환 문제, 간 건강 이상 등에 의해서도 이명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원기보강처방이다. 환자의 이명증상과 원인에 적합한 맞춤약초 사용으로 1:1 원기보강처방이 이뤄져야만 더 효과적이라는 것. 신체 전반적으로 머리 위, 귀까지 끌어올려 주는 원기보충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청각세포의 손상이 이명 원인이라면 난청까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명이 나타나는 상태라는 것은 청각세포가 힘을 잃고 있지만 아직은 살아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임규성 원장은 "REVE134 소리치료는 환자의 손상된 청각세포의 기능을 회복시켜 빠른 회복을 돕는 치료법이다. 미국의 스탠포드 대학 임상시험으로 효과가 입증된 REVE134 소리 치료는 정확한 청력 검사 후 고해상도 음향자극을 통해 청각세포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이명의 원인에 따라 나에게만 들리는 잡음 외에도 허리통증, 목결림, 안면홍조, 다한증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때문에 전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도 이명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치료가 중요하다."며 조언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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