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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계피와 꿀(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인간은 예로부터 자연으로부터 만들어진 많은 부산물들로 삶을 영위해 왔다고 할 수 있다.
채집과 수렵을 기반으로 인간은 진화의 발판을 다져왔고 현대에 이르기 까지 자연에 기대지 않고서는 지금까지의 문명을 이룩할 수 없었을 것이다.
자연의 위대함은 아직 인간의 학문으로 범접하기 어려운 범주에 속해있다.
특히 자연의 한축을 구성하고 있는 식물은 벌과 나비, 바람과 동물을 매개체로 하여 스스로의 번식을 종용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열매와 꿀은 사람이 거둘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인 것이다.
특히 벌이 만들어내는 신비한 식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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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꿀 먹는법(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꿀에는 벌꿀과 당밀이 있는데, 벌꿀은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꿀이고 당밀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꿀이다.
벌꿀은 인류 최초의 식품으로 그리스 제신들의 식량이었다고 전해지는데, 로마인은 꿀을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로 여겼다. 자연에서 순수하게 채집하여 바로 섭취할 수 있는 꿀은 귀한 약품 및 식품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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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꿀성분(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꿀에는 많은 좋은 성분들이 있다. 꿀에 풍부한 비타민, 무기질, 미네랄은 피부건강과 면역력에 많은 도움이 되고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는 것에 도움을 준다.
숙취해소로 따뜻한 꿀물을 이용했던 우리나라의 문화에서 알 수 있듯이 꿀은 피로회복과 진정효과 또한 있다.
특히 꿀 중에서도 아카시아 꽃에서 채취하는 꿀은 채취할 수 있는 기간이 굉장히 짧다.
개화 시기를 기준으로 20여일 가량 된다. 아카시아 꿀은 빈혈과 피부미용, 불면증, 피부미용에 많은 영향과 도움을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꿀은 간혹 음식에 곁들여 먹는 경우가 있는데 꿀은 특유의 향이 있으므로 설탕대신 조미료로 쓰는 것은 음식 본연의 맛을 해칠 우려가 있다.
[팸타임스=김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