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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마비, 구안와사 빠른 치료가 필수

함나연 2018-07-12 00:00:00

안면마비, 구안와사 빠른 치료가 필수

몸 어딘가 이상해지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불편을 주게 된다. 하물며 얼굴의 마비가 오는 증상은 얼마나 불편하랴. 편측 안면마비가 오는 증상을 구안와사라고도 하는데, 증상이 심해지면 입과 눈이 한쪽으로 삐뚤어지면서 감각기관의 손상이 발생한다.

안면마비가 오면 처음에는 표정근 움직임이 힘들고 미각의 소실, 타액 분비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계속 진행되면 청각 등의 감각기관에도 문제가 생기며 눈물샘 이상이 오기도 한다. 또한 평행감각이 떨어지고 얼굴이 비틀어지기도 한다.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근방에 있는 올바로네트워크 경희배흘림한의원 정용재 원장은 "구안와사는 단계적으로 그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며 초기에 심하지 않을 때 바로 치료해야 빨리 회복할 수 있다. 각자 진단하면서 구안와사 증상 단계를 파악해야 하고, 얼굴이 틀어지고 후유증이 남기 전 치료할 수 있도록 치료를 매일 받는 게 좋다."고 전했다.

구안와사는 안면마비를 빨리 치료하면서 얼굴 근육을 풀어줘야 하고, 감각기관과 신경 치료를 진행하여 손상된 부분을 되돌려야 한다. 또한 후유증이 남지 않게 해야 하는데,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특히 얼굴이 삐뚤어진 상태가 그대로 지속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중랑구 신내동 인근에 위치한 올바로네트워크 먹골역점 365백세한의원 송원석 원장은 "얼굴의 마비 증상은 한약치료, 체침요법, 약침요법, 부항, 뜸 등의 치료로 나눠진다. 혈액순환 개선, 통증 및 안면경련 완화, 신경장애 개선, 면역력 회복, 신진대사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되는 치료를 해야 하며, 후유증 여부도 확인하면서 다 나을 때까지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면마비 증상이 있다면 한의원을 가급적 자주 찾으면서 증상 호전도를 살피고, 얼굴 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치료해야 한다. 또한 치료를 받으면서 얼굴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을 계속 해주면 회복이 더 빠르다는 것을 참고하면 좋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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