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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을 방해하는 여름철 열대야 기준은?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여름 더위가 시작된 요즘, 밤에도 이어지는 더위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사람이 많다. 여름철 뜨거워진 온도가 내려가지 않아 숙면에 방해가 되는 열대야가 시작됐다. 열대야란 무엇인지 열대야 온도 기준과 쾌면 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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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기간은 언제까지일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열대야란 트로피컬 나이트(Tropical Night)라는 영어 이름이 있을 정도로 열대 지방에서 흔한 현상이다. 우리나라에서 열대야가 발생할 때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의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에는 30도를 웃도는 날씨를 보이며 밤에는 높은 습도가 그대로 유지돼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다. 열대야 기준은 낮 기온 30도 이상, 밤 최저기온 25도 이상이며 열대야가 지속되는 기간은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로 폭염이 한창 진행되는 기간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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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취침에 도움되는 생활 습관은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밤에도 이어지는 더위에 쉽게 잠들기 어려워 괴롭다면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어떨까. 에어컨은 1시간 이상 작동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순간적인 시원함을 위해 찬물로 샤워하는 것 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 체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보기보다는 책을 읽어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는 것이 열대야 숙면에 도움이 된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