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패션 아이템 특히 액세서리들은 그리 많지 않다. 남자손목시계는 이런 상황에서 쉽게 착용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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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슈트에는 메탈릭한 느낌의 슈트가 잘 어울리는 법이다(출처=픽시어) |
깔끔한 슈트나 포멀한 옷차림을 해야 하는 자리에서는 눈에 띄는 목걸이나 반지, 선글라스 보다는 확실히 남자손목시계를 착용하는 것이 더 적합한 코디법이라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막상 어떤 시계를 골라야할지 난감한 경우들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선물로 남자시계를 고르는 여성들의 경우는 더더욱 그럴 것이다. 그렇다면 남자손목시계를 고르는 요령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유명한 남자 손목시계 브랜드로는 우리가 한 번 들어봤음직한 롤렉스, 오메가 등 전통적인 브랜드들부터 태그호이어, IWC, 브라이틀링 같은 러프한 스타일의 브랜드, 여자 명품 시계로도 유명한 까르띠에 같은 차분하고 패셔너블한 스타일의 브랜드까지 여러 가지 브랜드들이 있다. 또한 티쏘같은 브랜드들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고가브랜드들은 시계쇼핑몰 뿐 아니라 백화점, 면세점 등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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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는 대표적인 남성시계로 많은 인기를 누려왔다(출처=픽사베이) |
위의 남자손목시계들은 대부분 가격대가 수십만원에서 백만원대를 넘어서는 고가의 브랜드들이다. 물론 패션을 위해서 그 정도는 투자할 수도 있지만 그 이하의 저렴한 가격대의 브랜드들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대표적으로 ALBA나 카시오, 세이코 등이 있다. 남자 가죽시계로 유명한 다니엘 웰링턴 역시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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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히 비싼 제품이 아니더라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는 속목시계들이 많이 있다(출처=픽스니오) |
남자손목시계를 처음 고르는 이들을 위해 조금 저렴한 남자 손목시계 추천을 하자면 세이코 5 SNK809K2를 추천할 수 있겠다. 10만원대 초반의 저렴한 가격에 37mm로 여자가 껴도 무난한 재질의 손목시계다. 캐쥬얼을 좋아하는 20대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Parnis Power Reserve 역시 10만원 대의 저렴한 손목시계로 추천할만하다. 가죽 스트랩의 차분한 느낌과 파란색 시침, 분침의 깔끔한 매치가 인상적인 제품이다. 차분한 복장에 잘 어울릴만 하다.
과거부터 슈트를 입을 때에는 메탈릭한 남자손목시계를 매는 것이 매너로 자리잡아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시계로 개성을 표출하는 것이 매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가죽시계 역시 너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가벼운 느낌의 슈트를 입을 때나 캐쥬얼을 입을 때에는 이런 남자 가죽시계를 매치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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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트랩 디자인의 손목시계는 산뜻하고 댄디한 느낌을 준다(출처=픽사베이) |
더운 느낌이 드는 여름에는 나토밴드 재질의 시계를 매는 것도 좋은 남자손목시계 코디법이다. 나토밴드의 경우 스트랩을 자유롭게 바꿀 수도 있고, 다른 시계보다 훨씬 가볍기 때문에 착용감 면에서 훨씬 더 낫다고 볼 수 있다. 나토밴드 시계는 다양한 패턴의 스트랩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데 스트라이프 패턴이 가미된 나토밴드 시계는 산뜻하고 댄디한 느낌을 한층 더 강하게 줄 수 있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