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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휴가철이 시작된다. 휴가철 시원한 물놀이를 위해 쉽게 번지고 무너지는 메이크업의 불편함을 극복하고자 눈썹문신, 아이라인반영구, 입술반영구, 헤어라인문신 등의 반영구 화장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눈썹의 경우 여름철에는 워터프루프 제품을 이용해도 쉽게 지워지고 모양을 유지하기가 힘들어 요즘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반영구문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눈썹의 경우 인상을 좌우하고 반영구는 시술 이후 수정이 어렵기 때문에 자신의 헤어 색상과 얼굴형, 피부색에 따라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눈썹 결 방향으로 그린 내추럴한 자연눈썹문신, 좌우 비대칭, 흉터 등의 콤플렉스를 가릴 수 있는 4D콤보눈썹문신 등 다양한 기법으로 눈썹 형태에 따라 맞춤 시술이 가능해졌다. 이처럼 자연눈썹문신, 콤보눈썹문신 등 다양한 반영구 시술은 남녀 구분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지만 표피층에 색소를 주입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 세균감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의료기관에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나에게 어울리는 눈썹모양을 디자인하여 반영구문신을 받아야 한다.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센스반영구클리닉 김진숙 원장은 "눈썹 반영구의 경우 일반 문신과는 다르게 시술 후에 색상이 옅어져 재시술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시술자의 테크닉이 부족할 경우 진피층까지 색소가 파고 들어 일반 문신처럼 잔여 색소가 남을 수 있어 실력있는 의료진을 선택해야 하며, 충분한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디자인으로 안전하게 반영구문신을 진행해야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안전과 위생을 위해 니들, 색소 등의 시술도구를 1회 사용만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지, 안정성을 입증받은 색소를 사용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본 후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