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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름휴가] 버스?유람선?뚜벅이? 코스별 '추천' 울릉도 자유여행지

이다래 2018-07-12 00:00:00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는 배를 타고 들어가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서 힐링을 느끼기에 제격인 곳이다. 버스를 타고 항구에 도착해 배를 타고 울릉도로 최종 도착하기 때문에 좋게 말하면 다양한 경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때문에 백팩 하나 메고 울릉도로 떠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운이 좋으면 이웃 섬인 독도땅을 밟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여름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에 풍덩 빠지고 싶다면 울릉도로 자유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국내여름휴가] 버스?유람선?뚜벅이? 코스별 '추천' 울릉도 자유여행지
▲울릉도로 갈 수 있는 항구는 전국 4곳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울릉도 가는 법

서울에서 울릉도까지는 무려 10시간 이상 소요된다. 현재 울릉도로 들어갈 수 있는 항구는 전국 4곳으로 경북 포항항, 강원도 묵호항, 강릉항, 경북 후포항 등이다. 배 값으로 약 5만원 정도가 소요되며 수시간 이동하는 만큼 멀미가 심하다면 약은 필수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국내여름휴가] 버스?유람선?뚜벅이? 코스별 '추천' 울릉도 자유여행지
▲멀미약은 필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여행 전 준비할 것

울릉도는 육지에 비해 물가가 높을 수밖에 없다. 길 또한 가파르고 구불구불하다. 때문에 운전에 익숙하지 않다면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면 선편, 숙소, 케이블카, 유람선 등을 미리 예약하면 편리하다. 독도까지 여행을 계획 중에 있다면 배가 주말 평균 6회 정도 운영되니 미리 시간을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국내여름휴가] 버스?유람선?뚜벅이? 코스별 '추천' 울릉도 자유여행지
▲도동부두 좌측해안을 따라 개설된 '행남산책' 코스는 절경으로 꼽힌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취향별 여행지 선택하기

육로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면 버스일주를 떠나보자. 버스 일주는 울릉도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여행코스다. 울릉도 공식 사이트에 가면 자세한 버스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코스별로 이동하기 때문에 유명 여행지를 창가에서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울릉도의 빼어난 해안절경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유람선을 꼭 이용해보자. 도동항에서 출발한 유람선은 울릉도 섬을 따라 한 바퀴 돌며 이동하기 때문에 구석구석 절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가격은 대인 2만 5천원이다. 죽도로 떠나는 요금은 성인 1만5천원이다.

[국내여름휴가] 버스?유람선?뚜벅이? 코스별 '추천' 울릉도 자유여행지
▲성인봉은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986m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산책로를 따라 뚜벅이 여행을 떠나보자. 도동부두 좌측해안을 따라 개설된 '행남산책' 코스가 절경으로 꼽힌다. 해안을 따라 걸으면 맑은 물과 멋진 절경들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자연동굴과 골짜기를 연결하는 교량 사이로 해안 비경을 감상하기 제격이다. 해안산책로와 행남등대 코스는 왕복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산 위에 올라 울릉도의 천혜 자연을 내려다 볼 수도 있다. 원시림 사이로 이어지는 산길과 길 옆으로 펼쳐진 특산식물 등을 감상하면 어느새 산정상에 올라 울릉도 망망대해를 감상할 수 있다. 성인봉은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986m에 이른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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