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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휴가 필수템, '휴대용선풍기' 기내 반입될까?..폭발 및 관리법

김아현 2018-07-12 00:00:00

폭염 속 여름휴가를 앞두고 휴대용선풍기 판매량이 급증했다. 더운 날씨에 신체에 즉각적인 바람을 공급하는 휴대용선풍기는 사막 속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장시간 야외활동 하는 여름 휴가철, 기내반입부터 배터리 폭발 막는 올바른 관리법과 종류별 휴대용선풍기 추천까지 알아보자.

여름철 휴가 필수템, '휴대용선풍기' 기내 반입될까?..폭발 및 관리법
▲휴대가 간편한 휴대용선풍기(출처=게티이미지뱅크)

여름철 더위엔 '휴대용선풍기'

휴대용선풍기는 여름철 빠질 수 없는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 말 그대로 휴대가 용이하고 충전이 간편하며 원하는 부위에 즉각적으로 바람을 공급해 더위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때문에, 남녀노소 많은 이들이 여름철 휴대용선풍기를 이용한다.

여름철 휴가 필수템, '휴대용선풍기' 기내 반입될까?..폭발 및 관리법
▲여름 휴가철 용이한 휴대용선풍기(출처=게티이미지뱅크)

휴가철 필요한 휴대용선풍기, 기내 반입될까?

배터리 충전식인 휴대용선풍기는 반드시 기내 반입해야 한다. 특히 휴대용선풍기를 수하물로 보낼 경우 폐기 처분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핸디선풍기 장시간 사용 시 폭발 주의, 올바른 관리법

2017년 한 초등학교에서 핸디선풍기가 폭발해 학생 2명이 화상을 입고 11명이 연기를 마셔 응급실로 이송된 사건이 있었다. 폭발 후 선풍기는 배터리가 완전히 탄 상태였고 손잡이 부분은 까맣게 그을렸다. 해당 선풍기는 저렴한 가격의 중국산 제품으로, 안전성 인증 마크가 표시돼있지 않았다. 문제는 최근에도 이 같이 안전 마크가 없는 중국산 제품이 무분별하게 출시되고 있으며, 심지어 없어서 못 팔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한여름에는 밤까지 내내 더워 휴대용선풍기를 끄지 않고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불량품 휴대용선풍기는 배터리에 열이 쉽게 가해져 폭발의 위험이 증가한다. 휴대용선풍기 폭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 인증 마크가 표시된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손잡이에 뜨거운 느낌이 들면 잠깐이라도 전원을 꺼서 열을 식혀주는 게 좋다.

여름철 휴가 필수템, '휴대용선풍기' 기내 반입될까?..폭발 및 관리법
▲기본적인 형태의 휴대용선풍기(출처=게티이미지뱅크)

종류별 휴대용선풍기 추천

매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휴대용선풍기의 인기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 취향과 필요에 맞춰 디자인과 종류 또한 다양화됐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휴대용선풍기는 손잡이를 잡고 이용하며, 제품에 따라 목걸이가 있어 간편하게 목에 걸어 이동할 수 있다. 여기서 선풍기 헤드 부분이 더 작아진 미니 휴대용선풍기도 있다. 크기가 작아져 가방에도 쉽게 보관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도 부담 없는 크기이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날개 없는 휴대용선풍기는 일반 선풍기와 비교해 소음은 현저히 줄어든 반면, 풍속과 풍량은 거의 비슷하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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