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PC보다 편리하고 자주 쓰이는 시대가 됐다. 그럼에도 PC로만 할 수 있는 그래픽 작업이나 문서 작업이 있다. 비싼 완제품을 사기에는 손해 보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조립 컴퓨터를 선호한다. 하지만 컴퓨터에 대해 잘 알지 못할 경우 조립 컴퓨터를 사는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조립 컴퓨터 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조립 컴퓨터를 구입하는 방법은 업체에서 구입하는 방법과 부품을 하나씩 직접 골라 조립하는 방법이 있다. 두 번째 방법의 경우에는 초보자가 시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때문에 컴퓨터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은 조립 컴퓨터 업체에서 구입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 경우 용도에 따라 가격대가 나뉘어 있어서 선택하기가 쉽고 제품끼리의 호환성 확인, 초기 불량검사, A/S 지원까지 가능하다.
조립 컴퓨터를 구입할 때 용도를 명확히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다. 용도에 따라 컴퓨터의 사양이 달라지고 사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단순히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사무용 PC는 20만원대 초반에서 살 수 있다. 고사양의 온라인 게임이 가능한 PC의 경우 70~100만원 대까지 가격이 뛰기도 한다. 따라서 구입하려는 조립 컴퓨터의 사용 용도를 명확히 결정하고 그에 맞는 부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용 목적이 정해지면 그에 맞는 제품 사양을 결정해서 견적을 내야 한다. 초보자의 경우 부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 그런 경우 조립 컴퓨터 업체에서 제공하는 추천 사양이나 목적에 따라 기본적으로 구성해놓은 제품을 베이스로 견적을 내면 된다.
조립 컴퓨터 업체를 통해 원하는 구성품으로 견적을 냈다면 이번에는 그 부품들의 검증을 해봐야 한다. 부품들끼리 호환성은 좋은지, A/S 지원은 되는지, 정품을 사용하는지 등을 확인해봐야 한다. 대부분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견적 검토를 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니 이를 이용해도 좋다.
조립 컴퓨터를 못 미더워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 중 하나는 '정품 CPU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다. CPU가 인텔 정품 박스에 포장돼 있는지 확인하면 정품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또 정품 박스 위에 인텔 정품 바코드가 부착돼 있는지 확인한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