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여행사 조사 결과 올 여름 자유여행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는 '방콕'이었다. 방콕은 저렴한 물가와 온화한 날씨로 매년 사랑받는 '가성비' 좋은 여행지이다.
일년 내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음식 양념이 강하고 자극적인 편이다. 하지만 태국만의 특별 양념과 조리법으로 누구나 한 번 맛보면 헤어나오지 못한다. 이번 여름 휴가로 태국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을 위해 태국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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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스티키 라이스(출처=tvN'스트리트 푸드파이터') |
코코넛을 넣고 지은 찹쌀밥에 망고를 곁들여 먹는 이색적인 음식이다. 여기에 꽃이나 형형색색 과일로 비주얼을 끌어 올렸다. 현지에서는 꽤나 유명한 이 음식은 길거리 곳곳에서 현지인들이 판매하고 있어 쉽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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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출처=tvN'스트리트 푸드파이터') |
한국에서도 이미 유명한 팟타이는 태국의 떡볶이 같은 메뉴다. 잘 차려진 음식점에서 먹는 맛도 일품이지만 태국길거리에 서서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진다. 확 매웠다가 싹 없어지는 태국 고춧가루를 넣어 더 매콤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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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비 국수(출처=tvN'스트리트 푸드파이터') |
백종원이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갈비 국수 맛집으로 어느 식당을 찾았다. 소갈비 국수는 소고기 내장까지 푹 우린 국물에 국수를 말아 조리한 음식이다. 최소 2시간 이상 삶아 고기가 부드럽고 국물 또한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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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테(출처=tvN'스트리트 푸드파이터') |
무사테는 돼지고기 꼬치를 말한다. 달짝지근한 양념 맛으로 코코넛 밀크와 땅콩버터를 섞어 만든 소스에 푹 찍어 먹으면 배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같이 주는 오이 무침은 느끼한 맛을 확실히 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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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덮밥(출처=tvN'스트리트 푸드파이터') |
한국식 족발 보다 더 연하게 푹 삶은 장조림 맛이다. 백종원은 해당 음식을 아침에 먹어도 전혀 부담 없는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실제 태국인들이 즐겨 먹는 아침 메뉴로 알려져 있다. 고기가 입안에서 살살 녹지만 전혀 기름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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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로띠(출처=tvN'스트리트 푸드파이터') |
식사 후 달달한 디저트를 찾는다면 바나나로띠가 제격이다. 바나나로띠는 태국식 팬케이크다. 로띠는 말레이어로 '빵'이라는 뜻으로 구운 밀가루 반죽 위에 원하는 토핑을 얹어 먹는다. 위에 초코시럽이나 연유, 설탕 등을 곁들이면 무적의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