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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보금자리의 적, 새집증후군 증상과 제거 방법은?

김영지 2018-07-11 00:00:00

새로운 보금자리의 적, 새집증후군 증상과 제거 방법은?
▲새집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새집증후군이란 새로 지어진 건물에서 거주자들이 느끼는 건강상 문제와 불쾌감을 이르는 용어이다. 1970년대 건축 인테리어의 변화로 인해 건물 밖으로 나가는 열이 줄어들며 건축 자재나 벽지등에서 벤젠, 톨루엔, 클로로품, 아세톤, 포름알데히드 등의 발암물질이나 라돈, 석면,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같은 유해물질이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새집증후군이 발생한다.

새로운 보금자리의 적, 새집증후군 증상과 제거 방법은?
▲두통을 유발하는 새집증후군(출처=게티이미지뱅크)

새집증후군 증상

새집증후군 증상으로 단기간 오염에 노출되어 있으면 두통, 기침, 가려움증, 이목구비의 자극, 현기증,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이 생길 수 있다. 장시간 노출되면 호흡기 질환이나 심장병, 암 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실내공기 오염 정도는 집 안팎의 환경조건, 사용한 건축자재의 종류와 공법, 환기시설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새로운 보금자리의 적, 새집증후군 증상과 제거 방법은?
▲새집냄새제거는 환기를 꾸준히 해야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새집증후군 제거 방법?

새집증후군제거를 위해서는 건물의 설계와 시공단계부터 새집증후군 발생을 고려해 짓는 노력이 필요하다.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마감재 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야 한다. 집에서 셀프 새집증후군제거 방법으로는 공기 정화 식물을 두는 것이다. 인테리어 효과에도 좋으며, 냄새가 심한 곳에 두면 광합성과 증산작용, 토양 내 미생물과 상호작용을 하여 실내 오염물질을 줄여준다. 환기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며 꾸준히 환기하여 오염물질과 유해물질을 실외로 배출 해야 한다. 베이크 아웃은 외부 공기 통로를 모두 막은 다음 가구의 서랍과 방문 등을 모두 연 뒤, 7시간 이상 실내 온도를 35~40도 사이로 유지시키는 방법이다. 베이크 아웃 과정을 4~5회 반복하면 좋다.

[팸타임스=김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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