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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2억 원대이던 보청기에 대한 건강보험공단의 지원금이 2017년 645억 원대로, 5년새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령난청인구 증가로 분석되며, 난청인구의 증가에 따른 사회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난청인들이 보청기를 구입하려다 보면 고가의 소비자 가격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또 보청기의 소비자 가격은 소매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며, 보청기의 종류와 기능도 다양해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세종 천안보청기 도소매총판은 소비자들이 가격의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금액으로 보청기를 구매할 수 있는 도매가 직거래시스템을 구축했다.
보청기 도매가 직거래시스템은 난청, 이명 환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청기 유통과정을 없애 도매가에 공급할 수 있다.
업체 측은 "난청인이나 가족들이 보청기 구매 시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가격뿐만 아니라 전국 병원, 난청, 이명 전문센터와 협약을 맺고 난청, 이명 환자들이 보청기 처방을 받으면 해당 보청기를 맞춤 제작 및 착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보청기 전국도소매총판 박선용 대표는 "시대 흐름에 따라 보청기 유통과정을 없애고 합리적인 제품구매를 할 수 있는 직거래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도매가 직거래시스템을 통해 이명과 난청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보청기 전국도소매총판은 합리적인 가격과 맞춤형 보청기제작, 착용을 통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어 전국에서 관련 문의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보청기 도소매 총판의 자세한 정보 및 구매문의는 공식 블로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