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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역사의 역사가 차지했다(출처=예스24) |
예스24 7월 둘째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알아본다. 1위는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가 차지하고 있다. 유시민 작가는 '썰전', '알쓸신잡' 같은 유명 예능 교양 프로그램에 등장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이러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베스트셀러 순위를 휩쓸고 있다.
2위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7'이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7은 재미있는 스토리와 다양한 한국사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지식과 감동, 재미를 심어준 시리즈의 일곱 번째 이야기다. 이번 편은 '지덕체 편'으로 평소 한국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소양한 지덕체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던 설민석 작가가 조금 더 쉽게 지덕체의 중요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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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7이 차지했다(출처=예스24) |
3위는 에세이집 '모든 순간이 너였다'다. 감성적인 문체로 젊은 세대를 사로 잡는 하태완의 솜씨가 볼만하다. 4위는 정재승의 '열두 발자국'이다. 이 책은 지난 10년간 저자의 강연 중 가장 많은 호응을 받았던 12개의 강연을 선별하여 다시 집필하고 묶은 것이다. 더 나은 선택,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춘들과 이 땅의 리더들에게 주는 뇌과학의 지혜와 통찰이 가득하다.
5위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차지했다. 이 책은 경도의 우울증을 앓고 있는 저자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간의 대화를 엮은 책이다.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있는,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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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위로를 건네는 에세이집이 강세다(출처=게티이미지) |
6위는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다. 유명 애니메이션인 곰돌이 푸를 원작으로 하는 에세이 집으로 읽는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문구가 가득하다. 7위는 '언어의 온도'다. 언어의 온도를 쓴 작가 이기주는 엿듣고 기록하는 일을 즐겨하는 사람이다. 그는 버스나 지하철에 몸을 실으면 몹쓸 버릇이 발동한다고 고백한다. 귀를 쫑긋 세운 채 평범한 사람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인다.
8위는 '개인주의자 선언'이다. '판사 유감', '미스 함무라비' 등을 출간한 현직 부장판사인 저자는 소년시절부터 현재까지 저자가 보고 겪었던 사회 문제에 대한 생각들이 담겨 있다. 책과 음악만 잔뜩 쌓아놓고 홀로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며 개인의 행복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다는 저자는 자신을 개인주의자로 명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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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나온 유명인의 책도 인기를 얻었다(출처=게티이미지) |
9위와 10위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 1, 2'가 차지했다. 제목 그대로 주인공인 고양이의 시각에서 인간의 문명을 바라보는 작품으로 프랑스에서는 작년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됐던 잠보다 높은 인기를 누렸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