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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에세이집이다(출처=위즈덤하우스) |
저자 하태완이 쓴 에세이집 '모든 순간이 너였다'가 드라마 김비서 열풍 속에서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드라마에서 박민영과 박서준은 책을 한구절씩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소개했다. 모든 순간이 너였다가 어떤 책인지, 저자는 누구인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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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드라마에 나와서 인기를 얻었다(출처=게티이미지) |
하태완은 '완글'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페이스북에서는 20여만명, 인스타그램에서는 14만 4천명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교보문고 분석에 따르면 책 구매자 중 절반 이상이 20대였다. 그는 '#너에게'를 지어 50만이 넘는 젊은 독자들에게 광범위한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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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이 너였다를 쓴 하태완은 완글이라는 필명을 갖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 |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지친 밤 누군가 나에게 꼭 해줬으면 싶었던 말을 가만히 건네는 책이다. 하태완 작가는 위로받고 싶을 때, 설레고 싶을 때, 사람과 사랑에 상처받았을 때, 살의 모든 순간에 특별한 위로와 공감을 건넨다. 소중한 순간 모든 사랑을 나누고픈 사람이라면 반드시 소장하고 싶어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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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연애 드라마다(출처=게티이미지) |
드라마에서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김비서의 연애 지침서로 나온다. 처음 나온 장면에서는 "이런 연애가 하고 싶다. 늘 1분 1초가 모두 설레지는 않더라도 한번 안아보는 것만으로 하루의 힘듦이 모두 씻겨 내려가는 듯한 기분이 드는 연애"라는 구절이 나왔다. 이영준이 김미소의 책을 다시 읽는 장면에서는 "복잡스럽고 혼란스러운 삶 속에서 자신의 일을 풀어가는 도중에 불현 듯 '지금 뭐하고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나 이외에 가장 우선적으로 누군가를 떠올리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사랑이 될 수 있다"라는 구절이 등장했다.
김비서는 왜 그럴까는 유일그룹의 부회장 이영준과 9년 동안 이영준 옆에서 수행비서를 지냈던 김미소의 사랑 이야기다. 갑작스럽게 김 비서가 퇴사를 선언하면서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웹툰과 웹소설로도 2차 창작돼 출시돼 있다. 관심있는 독자들은 관련 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