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퇴행성관절염에 대해 알아보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과거 광고의 유명한 카피문구였던 지긋지긋한 관절염은 비단 나이가 연로한 노인들에게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퇴행성관절염이 심심치 않게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는 추세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구성하고 있는 뼈나 인대에 손상으로 인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적으로 관절의 마모나 손상으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잦았으나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올바르지 않은 자세나 걸음걸이, 비만 등으로 인해 젊은 나이 대에서도 퇴행성관절염이 나타나고 있다.

▲무릎퇴행성관절염의 가장 좋은 예방은 운동(출처=게티이미지뱅크)

무릎퇴행성관절염과 손가락 퇴행성관절염

관절은 무릇 움직임이 가장 많은 부위에 존재한다. 움직임을 만들 수 있는 것이 관절이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필연적으로 마모와 손상이 가해질 수 밖에 없다. 퇴행성관절염의 종류는 일차성과 이차성 퇴행성 관절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일차성은 아직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이차성은 관절 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외상이나 질병 및 기형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동일한 외상이나 충격에 노출되었다 하더라도 모두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구별이 분명하다고 할 수 없다. 손가락과 무릎에 대부분의 퇴행성 관절염이 발병한다.

▲퇴행성관절염치료법은 무엇이 있을까(출처=게티이미지뱅크)

퇴행성 관절염에 좋은 음식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 수술적 치료로 나뉘는데, 보존적 치료의 경우 생활습관 개선, 약물 치료, 발병 부위 국소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 시키고 상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크게 외과적 수술이 없으므로 치료 기간은 비교적 길 수 있으나 부작용이 없다. 관절염에 좋다고 알려진 우슬, 두충, 오가피, 당귀, 천궁 등과 같은 한약재를 복용할 때는 의사와 상의하고 기존에 복용하던 약물과 상충되지 않도록 한 뒤 먹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김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