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

다문화 시대에 들어서면서 국제결혼을 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하지만 국제결혼에 따른 절차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대행업체를 이용하고도 시행착오를 겪는 일이 있다. 국제결혼 절차에 대해 알아본다.

▲국제결혼시 신부의 의향을 존중해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

캄보디아 국제 결혼 절차

캄보디아 국제결혼을 하려면 결혼비자(F-6)를 받아야 한다. 결혼이민 비자는 여러 절차를 걸치고 서류를 완비해야만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많은 국제결혼 예정자들은 혼인신고만 하면 결혼이민 비자가 발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혼인신고는 결혼이민 비자를 발급받기 위한 절차 중 일부에 불과하다.

▲국제결혼은 각 국가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

캄보디아 결혼 이민 비자 발급

캄보디아는 다른 국가와 다르게 무조건적으로 캄보디아에 먼저 혼인신고를 해야 한다. 캄보디아 혼인신고를 완료한 후 한국 혼인신고까지 접수한 후 결혼 이민 비자 발급을 위한 서류를 준비한다. 모든 서류를 완비한 후 대사관에 접수하고 접수증을 발급받는다.

▲국제결혼을 하려면 비용이 많이 든다(출처=게티이미지)

베트남 국제 결혼 절차

보통 상담 전 본인의 사진 4장 정도를 준비한다. 대행 업체가 마련한 사이트의 이상형 3명의 번호를 적어 본인의 프로필과 함께 사진을 보낸다. 대행업체에서는 프로필을 베트남어로 번역해 여성에게 보낸 후 남성과 소개팅을 할 것인지 여성과 여성 가족이 결정을 한다. 출국 전 비행기 왕복 티켓을 프린트하고 여권 사본, 건강검진 진단서, 범죄경력 회보서, 주민등록등본, 재직증명서, 혼인관계 증명서를 준비한다.

베트남 국제 결혼 출국 준비부터 미팅까지

소개팅 여성이 정해지면 호치민 비행기 티켓을 예매한다. 4일 동안 예비신부를 만나고 마지막 날에 예비 신부 집에 인사를 한 후 한국으로 귀국한다. 신부와 마음이 맞으면 다시 베트남으로 출국해 신부집에 인사를 드리고 결혼식을 진행한다. 신랑은 먼저 귀국해 결혼 서류 진행과 신부 비자 발급을 위한 준비를 한다. 한국대사관에서 결혼 비자를 발급 받은 신부도 후에 한국에 입국한다.

우즈베키스탄 국제 결혼 절차

대행업체와 상담을 거친 후 계약 및 서류를 준비한다. 맞선을 보고 마음이 맞으면 성혼에 이른다. 결혼식 이벤트를 거친 후 신랑이 먼저 귀국해 혼인신고를 한다. 신부는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토픽시험과 한국어 수강으로 6~7개월 이후 입국한다. 신부 입국 후 출임국관리소에 외국인 등록증을 신청하고 의료보험증을 발급받는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