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의 큰 부분을 담당하는 귀(출처=게티이미지뱅크)

귀는 소리를 구별하고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청각과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돼 있으며 감기에 심하게 걸리거나 귀에 염증이 발생하면 귀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고 그 외에도 귀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귀 통증을 유발하는 것들로는 감기, 중이염, 귀밑샘염, 인두염, 림프절염, 후두신경통, 이관협착증, 이성대상포진, 악관절증, 외이도염 등이 있다.

▲생후 6개월에서 만3세에 자주 발병하는 아기 중이염(출처=게티이미지뱅크)

중이염 증상은?

귀와 코 가운데에 염증이 생긴 것을 중이염이라고 하며, 성인보다는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중이염은 크게 급성중이염, 삼출성 중이염, 만성 삼출성 중이염 이렇게 3가지로 나뉜다. 중이염 증상은 대표적으로 귀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이루가 나오는 것이다. 이루는 귀에서 나오는 액체 분비물을 말한다. 그 밖에도 일시적으로 난청이 생기거나 구토,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외출 후 손을 씻는 것은 질병을 예방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중이염 치료와 예방

중이염은 대부분 심각하지 않으면 중이염 자연치료가 가능하다. 무조건 항생제를 처방 받기 보다는 환자의 나이와 질병의 중증도 여부를 고려하여 적절하게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중이염의 수술적 치료는 귀 뒤쪽을 절개 한 후 염증이 분포하는 공기주머니를 제거 하는 수술과 손상된 고막을 자가 조직을 이용해 막아주는 고막성형술을 시행한다. 중이염은 재발이 잦기 때문에 중이염을 예방하려면 충분한 수분 섭취와 면봉으로 귀를 자극 하는 행동은 삼가 하는 것이 좋다. 감기로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고 음주나 흡연은 자제하도록 한다.

[팸타임스=김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