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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급상승 노래', 벚꽃연금 버금가는 '장마연금'은?

김아현 2018-07-09 00:00:00

'비 오는 날 급상승 노래', 벚꽃연금 버금가는 '장마연금'은?
(출처=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장마로 인해 연일 비가 쏟아지는 요즘, 순위권으로 재진입하는 장마송이 화제다.

벚꽃이 필 때 쯤 음악순위 상위권을 장악하는 노래를 누리꾼들 사이에서 벚꽃연금송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파생된 용어인 '장마연금송'은 장마시즌 급상승하는 노래를 말한다. 그렇다면 매년 성실히 장마연금 타가는 노래는 어떤 것이 있을까? 비 오는 날 생각나는, 급상승 노래 BEST5를 소개한다.

'비 오는 날 급상승 노래', 벚꽃연금 버금가는 '장마연금'은?
(출처=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1. 우산 – 에픽하이(Feat.윤하) (250위▲)

"어느새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내 눈가에 고이고"

9일 오후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무려 250위나 상승한 곡이다. 대표적인 장마송으로 꼽히는 에픽하이의 '우산'은 2008년 발매된 뒤로 장마철이 돌아오는 매년 이 시기쯤 순위가 급상승한다. 에픽하이 특유의 진정성 있는 가사와 윤하의 피처링, 비오는 효과음까지 더해져 비 오는 날의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후 2014년 윤하는 랩이 빠진 보컬 버전의 우산을 리메이크해 발매했다.

'비 오는 날 급상승 노래', 벚꽃연금 버금가는 '장마연금'은?
(출처=YMC엔터테인먼트)

2. 소나기 – 아이오아이 (18위▲)

"이제 그만 다 그칠까 이 빗물도 내 눈물도"

프로듀스 101 시즌1 우승자, 아이오아이가 마지막 앨범으로 발매한 '소나기'는 당시 해체를 앞두고 팬들의 마음을 울린 곡이다. '내리는 비가 그칠 때쯤에 그때 다시 만나요' 등 중이적인 표현의 가사는 마치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같이 느껴진다. 차분한 멜로디가 특징인 이 곡은 세븐틴의 멤버 우지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3. 비도 오고 그래서 – 헤이즈(Feat.신용재) (10위▲)

"비도 오고 그래서 네 생각이 났어 생각이 나서 그래서 그랬던거지 별 의미 없지"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는 발매 당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올킬하며 대중적으로 크게 사랑받은 곡이다. 이후 장마송으로 자리매김하며 비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순위권에 오르는 곡 중 하나다. 9일 오후 멜론 차트 기준 10위 상승했다.

4. 비 – 폴킴 (7위▲)

"비가 그치고 나면 이번엔 내가 울 것만 같아"

2016년 6월 발매한 폴킴의 '비'는 비 오는 날 헤어진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잔잔한 멜로디에 감성이 촉촉해지는 이 곡은 장마철 빠지지 않고 순위권에 진입하고 있다.

'비 오는 날 급상승 노래', 벚꽃연금 버금가는 '장마연금'은?
(출처=RBW)

5. 장마 – 마마무 (2위▲)

"우산이 필요해 어설픈 위로에 나아질 것 같지 않아"

지난 1일 발매한 마마무의 따끈따끈한 신곡 '장마'는 이름과 같이 장마철에 딱 어울리는 곡이다. 장마는 미디엄 알앤비 곡으로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져 감성을 자극하는 곡이다.

한편 장마는 발매 당일 5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휩쓸며 대세 그룹 마마무의 저력을 입증했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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