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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피는 피부 질환에 좋다(출처=게티이미지) |
유근피는 참느릅나무의 줄기와 뿌리 껍질을 말린 것이다. 한방에서는 염증이나 부은 증상을 완화하는 데 주로 사용한다. 유근피는 보편적으로 차로 달여 마신다. 피부 질환에는 유근피를 물에 불려 믹서기에 곱게 갈아 환부에 바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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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피는 폐질환에 좋다(출처=게티이미지) |
물 1리터당 유근피 20g 정도와 대추 2~5개를 같이 넣고 물을 끓인다. 약한 불로 15~20분 끓인 후 식힌 후 식전 아침, 저녁 각각 100cc 정도 음용한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0cc다. 남성의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며 담배로 인한 기관지, 폐질환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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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피는 참느릅나무 껍질이다(출처=게티이미지) |
유근피를 물 1리터당 반주먹 정도 넣고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20분 정도 끓인다. 이를 식힌 후 환부에 발라준다. 유근피를 물에 10~20분 정도 불려 건진 후 물기를 제거하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 환부에 바른 후 거즈나 비닐로 감싸준다. 환부에 바르고 나서는 강한 햇볕에 노출하면 안된다. 또 어린 아이들의 환부에는 사용을 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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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피는 몸에 생긴 염증을 완화한다(출처=게티이미지) |
유근피의 점액질 성분이 비강 속 점막이 마르지 않게 보습하는 역할을 한다. 또 루테올이나 피토스테롤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 알레르기 반응을 진정시키고 염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염증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천연 소염제로 활용 가능해 피부 염증 등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유근피 속에는 풍부한 항산화 물질이 있어 면역력을 높여 아토피 알레르기 반응을 진정시킨다.
유근피는 몸에 생긴 염증을 완화해주며 아토피와 같은 여러 피부 질환에도 효과가 좋아 건강한 피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피부에 좋은 물품이나 음식도 자신에게 맞지 않다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용하기 전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유근피에는 독성이 없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무엇이든지 장기간 복용시에는 간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특히 유근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유근피는 단맛이 많다 보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