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에 도움이 되는 무를 이용한 여름철 깍두기 만드는 법이 살림9단의 만물상을 통해 소개됐다.
특히, 유귀열의 황금 레시피로 오래 보관해도 아삭아삭한 맛이 유지되고, 매콤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방영됐다.
입맛 없을 때 언제든지 꺼내서 먹을 수 있는 만물상 유귀열의 깍두기 레시피를 알아보자.
준비재료: 무 3개 기준, 쪽파 적당량, 소금 1/2컵, 설탕 1컵, 소주 1/2병, 고춧가루 1컵반, 간 배 1/2컵, 간 양파 1/2컵, 멸치액젓 1/2컵, 새우젓 1큰술, 마늘 2큰술반, 밀가루 1~2큰술을 준비한다.
1. 여름햇무는 2cm*2cm크기로 아담하게 잘라준다. 가을무는 큼직하게 썰어준다.
2. 소금 1/2컵, 설탕 1컵, 소주 1/2병을 넣고 잘라 둔 무안에 골고루 넣어서 섞어준다.
시간은 1시간 30분 동안 절여준다.
3. 절인 무의 물기를 제거해준 다음 마늘 2큰술 반, 새우젓 1큰술, 멸치액젓 1/2컵, 간 양파 1/2컵, 간 배 1/2컵 고춧가루 1컵 반으로 양념을 만들어준다.
4. 절인 무에 양념장을 넣고 무른 쪽파도 적당량 넣어준다.
5. 밀가루 1~2큰술이 넣어 섞어주면 완성된다.
만물상의 여름깍두기 레시피의 황금재료는 밀가루이다.
밀가루가 무의 표면을 감싸 수분이 나오는 것을 막고, 풀을 쑤지 않아 발효속도를 늦춰준다.
여름깍두기에 사용되는 무의 효능은 다양하다. 무에는 노화를 방지해주고 다이어트에도 좋다.
보통 무라고 하면 하얀색의 뿌리부분만 생각하는데 '잎'에도 몸통인 뿌리 못지 않게 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잎에 포함된 '카로틴'은 붓기를 빼주는데 효과적이며 미네랄성분과 비타민이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또 매운맛을 내는 '이소티오 시아네이트'라는 성분은 우리 몸의 대사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촉진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다양한 비타민과 식이섬유, 칼슘, 철, 베타카로틴 등이 고루 포함되어 있어서 잎과 껍질, 몸통, 뿌리등 몸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팸타임스=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