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해외여행객의 증가로 국내 통신사들이 각각 로밍통신비 인하 상품을 내놓고 고객 유치를 위해 애쓰고 있지만 여전히 비싼 요금으로 가성비 좋은 해외유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유심 판매업체들 중 일부 업체의 적절치 못한 광고에 비싼 금액에 구매하거나 고객센터가 없는 업체를 선택해 해외에서 유심 사용 안내를 못 받아 사용을 못하는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인천공항 공식 유심센터인 '공항유심센터'의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유심 구매 시 2가지 사항을 꼭 체크하라고 한다.

첫 번째 네이버쇼핑 등에서 지나치게 저가에 판매하는 유심은 데이터가 없는 미끼 상품으로, 별도로 데이터 비용과 인천공항 전달비가 추가되고 대행사의 비싼 수수료까지 포함되어 오히려 비싸게 구매할 수 있다 저가로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욕구에 판매업체의 적절치 않은 상술이 더해져 의도치 않게 선의의 피해를 보는 사례이니 주의해야 한다

두 번째 타 업체보다 유난히 저가로 판매하는 업체는 대부분 고객센터를 운영하지 않는 업체가 많아 해외유심의 특성상 영어로 안내 문자가 오고 시차가 반대인 해외에서 사용이 안될 시 소비자의 답답함을 외면하고 있다.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업체라면 간단한 사용안내 만으로 대부분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판매만 하고 해외에서 사용은 고객에게 알아서 하라는 업체가 많아 10명중 2~3명은 유심 사용을 포기하는 일이 자주 있으니 구매 전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에서 고객센터 운영여부를 확인하고 해외에서 사용안내를 받을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2018년 6월 새롭게 오픈한 공항유심센터는 인천공항 제1, 2터미널 내의 10개의 BOOK STORE (면세구역 5개 매장 포함) 매장에서 번거로운 온라인 주문, 예약이 필요 없이 출국 당일 인천공항에서 직접 현장구매가 가능하다.

세계 100여개국의 해외 정품 유심을 합리적인 가격에 직접 현장구매가 가능해져 인천공항 이용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해외유심 사용고객을 위한 야간 고객센터를 09시 ~ 24시까지 운영하여 휴대폰 사용이 서툴거나 유심 사용이 처음인 고객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공항유심센터에서는 미주지역 미국, 캐나다, 멕시코 및 남미 유심칩과 유럽 전 지역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와 동유럽까지 또한 아시아권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등 현지통신사와 제휴해서 가장 안정적인 정품유심을 여행객들이 구매가능 하도록 했다.

EE유심을 비롯해 티모바일 넷10등 세계 각국의 현지유심의 현장구매가 가능하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