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스릴을 선사하는 영국의 '윙워킹' 극한 체험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에 이어 이광수가 '윙워킹' 체험에 나섰다. 윙워킹은 날고 있는 비행기 날개 위에서 하는 곡예를 말한다.
나는 비행기 가장 위 고정된 의자에 앉아 온 몸으로 하늘을 만끽한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멤버들의 벌칙 수준이 너무 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됐지만, 이에 담당PD는 30년 무사고의 대중적인 레포츠로 안전엔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 여름 짜릿한 극한 경험을 체험하고 싶다면 런닝맨 멤버들처럼 영국으로 떠나보자. 윙워킹에 대한 여행 팁을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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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워킹은 고도 457m에서 시속 120km/h를 버텨내야 한다(출처=온라인커뮤니티) |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액티비티 탑10에 올라있는 '윙워킹'은 세 코스로 진행된다. 기본 고도 457m에서 이뤄지는 일반 비행과 좌우로 요동치는 트위스트, 땅을 향해 수직으로 내리꽂는 수직 강하 등이다. 세 코스를 합쳐서 10분간 체험한다.
비행기에 고정된 의자에 앉아 시속 120km/h를 버텨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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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민간항공관리국(CAA)의 승인을 받아 안전하다(출처=온라인커뮤니티) |
윙 워킹은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최고의 항공 모험 중 하나다. 영국 전역의 공인된 장소에서 전문가들의 지도하에 진행된다. 영국 민간항공관리국(CAA)의 승인을 받은 만큼, 매우 엄격한 규칙을 가지고 있으며 그만큼 안전성에서도 완벽을 자랑한다.
이륙 전 손 신호에 대한 필수 코드를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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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멤버들이 체험한 옥스퍼드 지역의 가격은 약 66만원이다(출처=SBS '런닝맨') |
윙워킹을 진행 중인 영국 대표 사이트를 들어가보면 자세한 정보와 지역별 가격이 공지되어 있다. 에섹스, 옥스퍼드, 요크, 링컨 등 여러 곳에서 진행되기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런닝맨 멤버들이 체험한 옥스퍼드 지역의 가격은 449파운드(약 66만원)이다. 운영 사이트 접속 시 페이팔이나 신용카드로 결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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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kg 이하만 가능하며 신장에 제한은 없다(출처=SBS '런닝맨') |
윙 워커는 77kg 이하만 가능하며 신장에 대한 제한은 없다. 최소 연령은 18세, 이후로는 모든 연령대가 가능하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