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갈비 장인이 운영하는 강릉 수제갈비 맛집 얘기가 이어지고 있다. KBS2 '2TV 생생정보' 장사의 신 코너를 통해 전파를 탄 강원도 강릉 경포대 '풍년갈비' 얘기다. 순수 국내산 돼지로 만든 돼지갈비 메뉴가 미식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곳의 양념돼지갈비는 고기 본연의 부드러운 식감을 물론 맛이 잘 살아 있다는 평을 받는다. 씹을수록 퍼지는 은은한 향과 풍성한 육즙에 반한 고객들의 호평도 무성하다. "육즙이 입안에서 쫙 퍼진다", "많이 달지 않고 간도 세지 않고 고기 맛도 잘 느껴지는 것 같다" 등.
![]() |
강원도 강릉 맛집 풍년갈비가 방송에 소개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강릉대로 587번길 10-5) |
"부드럽고 쫄깃한 고기의 식감과 풍성한 육즙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생후 90일 미만의 암퇘지를 선별해 저온에서 2일간 숙성하고, 양념에 재운 뒤 다시 3일간 숙성해 제공하는 정성을 들이고 있습니다." 거기다 사과와 배를 곱게 갈고 간마늘, 생강즙, 물엿과 함께 끓인 간장을 넣은 뒤, 이어 양파, 배, 무, 대파, 생강, 계피를 넣고 한 시간 가량 끓인 채수를 더해 양념을 만들어 깊은 맛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한다.
21년 전통 강릉 경포대 맛집만의 내공에 정성과 노력이 더해진 비법이 느껴지는 설명이다. 풍년갈비는 150석에 달하는 넓은 내부와 주차 공간, 장애인 편의시설까지 확보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팸타임스=이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