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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출처=게티 이미지) |
노인의학(Geriatrics)은 고령자 질환을 주로 다루는 전문 의학 분야를 지칭한다. 여기에는 예방, 치료 및 관리와 같은 다양한 의학적 개입이 있으며 노년층의 웰빙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다. 흔히 '노인병'이라 불리는 특정 질병들은 나이든 계층에서 흔히 나타난다.
노인 질병 또는 고령자 질환은 노년층에게 자주 발생하고 큰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질병을 말한다. 이 질환은 노인 환자의 정신적, 신체적 감정적 기능에 부정적 효과를 발취하며 종종 전문화된 치료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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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환자와 퍼즐 맞추기를 하는 간호사(출처=게티 이미지) |
사람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신체 기능이 저하되면서 심각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성인들은 다양한 질병을 경험하지만 노년층에 흔히 나타나는 주요 질병은 심장병, 관절 질환 및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1. 심장병: 심장 질환은 심장 혈관 및 심장에 영향을 주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기능이상, 동맥경화 및 심장마비 등이 해당된다.
2. 관절병: 노인들은 관절이 퇴화되면서 관절병에 걸리기 쉽다. 관절염, 골다공증, 관절통증 및 퇴행성 관절염 등이 나타난다.
3. 신경질환: 신경조직을 구성하는 뇌와 척수 및 신경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가장 흔한 신경질환은 파킨슨 병과 뇌졸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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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출처=게티 이미지) |
위에 언급한 질병 외에도 노인은 각종 정신 질환을 경험할 수 있다. 노년층이 노출되기 쉬운 대표적인 정신질환에는 크게 우울, 불안, 양극성 장애 및 식이장애가 있다.
우울증은 슬픔을 크게 느끼거나 삶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렸을 때 나타난다. 불안 장애는 긴장과 공황 및 두려움을 주로 느끼며, 양극성 장애는 고양된 기분과 급격한 기분 저하를 번갈아 경험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 식이장애는 비정상적인 식습관으로 인한 심각한 체중 감소 증상을 일컫는다.
이 네 가지 심리 질환 중, 우울증이 노년층에게 가장 흔하게 발병되는 종류이다. 우울증은 빠른 인지 능력 저하와 신체 기능 약화를 가져오는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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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에는 우울증을 경험하기 쉽다(출처=게티 이미지) |
노인에게 발병하기 쉬운 기타 질환에는 폐렴, 만성폐질환, 치매, 알츠하이머, 요실금, 당뇨병 및 간, 신장 질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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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떨어지기도 한다(출처=게티 이미지) |
노인이 특정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까닭은 주로 노화로 인한 신체 능력 저하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 감소도 다양한 신체 질병을 겪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 된다.
나이가 들면 신체 내 세포 또한 노화되기 마련이다. 이로 인해 심박수가 느려지고 혈압이 높아지며 뼈가 약화되고 뇌 신경의 전기 신호도 약해진다. 또한 시력과 청력이 저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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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뼈가 약해져 지팡이를 사용하기도 한다(출처=게티 이미지) |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고 백신을 접종하고 위생적인 생활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노인은 건강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고 모니터링을 통해 신체의 각 부분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 방법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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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으로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출처=게티 이미지) |
[팸타임스=변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