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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여름 휴가 급상승 여행지 일본 '북해도' 7, 8월 날씨는? 여행지·먹거리 정보 팁

이다래 2018-07-06 00:00:00

올 여름 휴가 여행지로 일본 북해도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해 비교적 가까운데다 7월 북해도에는 라벤더, 맥주 축제 등이 열려 볼거리·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지난해 대비 저비용 항공사 노선이 늘어 항공권 부담이 적어진 것도 한 몫 한다. 선선한 날씨는 최고의 피서 휴양지로 꼽히기도 한다.

여름 휴가 시즌인 7월, 8월 북해도 날씨는 어떨까? 휴가를 아직 계획하지 못한 이들이 있다면 북해도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해외여행] 여름 휴가 급상승 여행지 일본 '북해도' 7, 8월 날씨는? 여행지·먹거리 정보 팁
▲북해도는 여름에도 선선한 날씨를 자랑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여름에도 선선한 북해도 날씨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북해도는 여름에도 선선한 날씨를 자랑한다. 7~8월에는 평균 26℃ 미만으로 여행을 즐기기에 가장 적절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만큼 긴 팔 여분 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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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엔 라벤더 축제가 열린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7월은 보랏빛 라벤더 천국

삿포로시에 속한 북해도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춥다는 단어를 떠올릴지도 모른다. 실제 북해도에는 일년 내내 만년설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냉대 기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여름만 되면 눈의 나라에서 꽃의 나라로 변신한다. 만년설과 대조적으로 온통 꽃밭 천지다. 특히 보랏빛 라벤더가 무리를 지어 인상적인 장관을 만들어낸다. 형형색색 꽃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더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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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색으로 빛나는 청의 호수 '아오이케'(출처=게티이미지뱅크)

3박 4일 일정 여행지 추천

옥색으로 빛나는 청의 호수 '아오이케', 영화 속에 자주 등장하는 시골 마을 '비에이', 조명 켜진 운하가 로맨틱한 '오타루 운하', 150만 해바라기밭이 장관인 '호쿠리쵸 해바라기 마을', 삿포로 최대 번화가 '스스키노', 라벤더 꽃 내음이 풍기는 '후라노', 세계 각국의 오르골이 모여 있는 '오르골당' 등은 3박 4일 일정에 추가될 만한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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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산지로 유명한 북해도(출처=게티이미지뱅크)

미식 여행 떠나기에도 좋은 북해도

삿포르 하면 맥주를 떠올리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7월 열리는 삿포르 맥주 축제에서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며 북해도 여행의 묘미를 즐겨보자.

대게 산지로 유명한 만큼 싱싱한 해산물 또한 빠질 수 없는 먹거리이다. 만화 '미스터초밥왕'의 배경이 된 오타루 스시야도리 스시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일찍부터 낙농업이 발달해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의 유제품 음식도 넘쳐난다.

무지개떡 아이스크림, 라벤더 아이스크림 등은 맛도 맛이지만 보기에도 멋스러워 SNS용 사진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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