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식 정통 바비큐는 아직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들지만, 한국인이 좋아하는 훈연향과 달콤짭짤한 소스의 조화 덕분에 의외로 맛을 보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이태원이나 합정과 같이 젊은이들이 자주 모이는 번화가를 중심으로 미국식 바비큐 전문점이 자리를 잡고 있다. 합정 맛집으로 알려진 '감성타코'의 세컨브랜드 '감성바베큐'도 그 중 한 곳이다.
감성바베큐는 넓은 공간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감성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술집이다. 주메뉴는 감성바베큐플래터, 감성립플래터 2종류가 대표적이며, 저크치킨, 감자튀김, 아보카도 등 다양한 사이드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20시간 이상 훈연한 양지머리와 돼지어깨살을 함께 제공하는 감성바베큐플래터는 모든 연령대가 두루 좋아할 만한 메뉴다. 마치 풍성한 만찬을 받아보는 듯한 메뉴 구성이 특징이다.
립을 좋아하는 고객이라면 '감성립플래터'가 적절하다. 일반적인 립과는 다른 비쥬얼과 부드러운 육질을 갖춘 메뉴다.
감성바베큐는 인테리어와 가구의 배치 등 독특한 비쥬얼로 온라인, SNS 상에서 소개되며 합정 회식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감성바베큐 관계자는 "육질에서 우러나오는 훈연의 맛과 깊고 넓은 풍미가 가득한 특유의 소스는 바비큐 요리의 상징처럼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왔다"며 "그동안 고가의 메뉴로 인식되었던 바비큐를 보다 대중적인 음식으로 만들고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맛과 품질, 가격을 갖춰 준비했다"고 전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