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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모기(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여름철이 되면,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일본뇌염은 플라비바이러스에 속하는 바이러스다, 일본뇌염은 다른 질병들과는 다르게 일본뇌염모기를 통해서 감염이 된다. 감염의 원인을 살펴보면, 작은빨간집모기 혹은 뇌염모기가 플라비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돼지의 피를 빨아들이고, 그 상태로 사람을 물면 감염이 된다. 때문에 일본뇌염은 대체적으로 가축이 있는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 일본뇌염 증상을 살펴보면 발열, 두통,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이 처음에 발생하게 되며, 시간이 지나면, 발열, 두통, 경부 강직 등 수막염과 비슷한 증세와 함께 의식수준 저하, 신경학적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실어증, 운동 신경의 마비, 뇌신경 결손 등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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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통해 사전에 뇌염을 예방하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일본뇌염의 경우에는 감별 진단이 불가능하며, 발생 지역에 간 적이 있는지, 유행 상황 등에 의한 추정에 의해서만 진단이 가능하다. 예방법으로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통해서 가능하다. 뇌염백신을 통한 예방접종은 만 1세에서 12세의 소아에게 추천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예방접종을 성인에게는 추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일본뇌염이 위험한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름철에는 일본뇌염 이외에도 다양한 질병이 유행을 하기 때문에 조심해야만 한다. 일본 뇌염 이외에도 레지오넬라증이 대표적인 여름에 걸리기 쉬운 질병이며, 레지오넬라증의 경우에는 물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으며, 때문에 여름철에는 물을 끓여서 먹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김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