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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교통사고, 승용차 사고보다 부상 위험 높아

함나연 2018-07-05 00:00:00

오토바이 교통사고, 승용차 사고보다 부상 위험 높아
▲ 판교역점 판교정한의원 정은식원장, 인천송도동점 경희다둥이한의원 고신일원장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오토바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3,730건으로 나타났다. 2013년 10,433건에 비해 4년간 3천 건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중 부상자는 16,720명, 사망자는 406건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는 꾸준히 줄고 있지만, 오토바이 사망자 수는 3년째 80명을 웃돌 정도로 높아지고 있어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판교정한의원 정은식 원장(한방카 판교역점)은 "오토바이 교통사고는 에어백이 달린 승용차와 달리 충격을 흡수할 장치가 적어 사고가 나면 치명적이다"라며 "헬멧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는 운전자가 많아 부상의 위험이 높고,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골절과 내상 등의 다양한 신체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원장은 "교통사고 후 즉시 치료가 필요하다. 사고 후 통증을 비롯한 신체적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아 치료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고의 규모와 관계없이 가벼운 접촉사고에도 교통사고 후유증이 나타나기 마련"이라며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재발,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아 교통사고 후 1~2주는 몸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큰 충격으로 인해 목과 어깨, 척추 등의 근골격이 손상된다. 두통, 저림증상, 근육통, 어깨통증 등 신체적 증상뿐만 아니라 두통, 불면증, 불안감 등의 정신적 외상도 동반된다. 따라서 조속한 치료를 통해 후유증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희다둥이한의원 고신일 원장(한방카 인천송도동점)은 "교통사고 증상은 일정 시간이 경과한 뒤 서서히 나타나게 된다. 때문에 증상의 원인이 교통사고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면밀히 파악하여 체계적으로 치료해야만 후유증 없이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 원장은 또 "한방에서는 사고 충격으로 체내 정체되어 있는 어혈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혈을 배출시키고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해야 통증이 완화, 전체적인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며 "경직된 몸을 풀어주기 위한 침 치료와 틀어진 골격을 바로잡는 추나요법, 기력을 증진시키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약 등을 처방하여 전체적으로 신체 손상을 치료한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침, 뜸, 부항, 봉독요법, 물리치료 등 다양한 한방치료를 병행하여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한다는 것이 한의원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치료는 자동차보험이 적용되어 본인부담금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한편 한방카네트워크는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200여 개 한의원들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판교역점 판교정한의원(원장 정은식), 인천송도동점 경희다둥이한의원(원장 고신일) 또한 가맹되어 있는 한방카네트워크는 사용자들이 홈페이지를 방문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및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의원 위치와 연락처뿐만 아니라 야간진료나 주말 진료를 진행하는 한의원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한방카네트워크 가입을 원하는 한의원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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