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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계 질환 및 중금속 중독, 킬레이션으로 예방 및 개선 가능

박상진 2018-07-05 00:00:00

혈관계 질환 및 중금속 중독, 킬레이션으로 예방 및 개선 가능
▲사진출처=로앤내과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에는 중금속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기관지를 통해 혈관 속까지 침투하게 된다. 이렇게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은 저절로 배출되지 않으며 신체장애와 암을 유발하거나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한 위험성을 알면서도 일상에서의 꾸준한 관리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최근 개원가에서는 비교적 간단하게 혈관청소를 하여 혈관계 질환 예방 및 개선과 중금속해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킬레이션이 시행되고 있다.

킬레이션 요법은 EDTA라는 아미노산 복합체와 비타민, 미네랄 등을 정맥에 투여하는 혈관청소주사로, 중금속, 지방, 동맥 경화 물질 등을 체외로 배출시킨다. 혈액순환과 혈관청소에 도움이 되며 동시에 유해 활성 산소도 제거해 만성피로, 두통, 기억력 저하 등에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킬레이션 치료 후에는 개인에 따라 주사 부위에 통증, 발적, 부종, 무기력증, 현기증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치료 전 동맥경화증, 혈관 상태, 모발 중금속 검사 등을 거쳐 적합성 여부를 확인하고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

로앤내과 종로점 한상훈 원장은 "킬레이션 요법으로 혈관 속 유해물질들을 제거하고자 한다면 의료진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며 "또한 치료 후에도 혈관 건강을 유지하려면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그리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팸타임스=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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