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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의 형태(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무지외반증은 엄지 발가락의 제 1 중족 발가락 관절을 기준으로 발가락 쪽의 뼈가 바깥쪽으로 치우치고 발뒤꿈치 쪽의 뼈는 반대로 안쪽으로 치우치는 변형이다.
이 변형은 발의 수평면에서의 변형을 의미하는 용어이지만 실제로는 발가락이 발등 쪽으로 휘거나 회전(엄지 발가락 축을 중심으로하는 변형을 동반한 삼차원적인 변형이다.
이러한 변형이 있을 경우에는 무지외반증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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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 확인, 엄지발가락뼈를 살펴보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발뼈 튀어나옴이 보인다면 무지외반증일 가능성이 높다.
1.선천적인 요인(내재적인 요인)
▲원위 중족 관절면 각이 과다한 경우 ▲평발과 넓적한 발 ▲원발성 중족골 내저증 ▲과도하게 유연한 발
2.후천적인 요인(외재적인 원인)
1)하이힐 등의 신발코가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이용하는 경우
2)외상
가장 흔한 증상은 제 1 중족 발가락 관절 안쪽의 돌출 부위(건막류)의 통증이다.
이 부위가 신발에 자극을 받아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한다.
이차적으로는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발가락의 발바닥 쪽에 굳은 살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두 번째 발가락이 엄지 발가락과 겹쳐지거나 관절이 탈구되기도 한다.
새끼 발가락 쪽에도 관절이 돌출되는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 무지외반증은 외형적 변형만으로 진달할 수 있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 방침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진찰 및 방사선 촬영 검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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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통증 증상을 살펴본다면(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무지외반통증은 관절 자체의 통증 여부나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발가락 아래의 굳은 살 및 통증 여부를 살펴 볼 수 있다.
통증이 무척 심해지기 전에 외상을 먼저 살펴보고 병원을 방문하도록 하는데 관절 탈구 여부나 새끼발가락 쪽의 돌출 여부,관절 운동 범위,아킬레스 건 단축여부,편평족 여부,전체적인 관절 유연성 여부 등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통증과 외상을 잘 살펴보고 하나라도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병문을 방문하도록 한다.
[팸타임스=김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