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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후유증 더 커, 면밀한 치료 필요

함나연 2018-07-04 00:00:00

어린이 교통사고 후유증 더 커, 면밀한 치료 필요
▲ 마음에 꽃한의원 세종시청점 현주명 대표원장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한 해 평균 1,800명의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30명, 약 40%는 보행 중 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밝혀져 이와 관련한 예방교육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어린이는 어른과 달리 신체적, 정신적 성장이 미숙하기 때문에 교통사고로 나타나는 후유증이 더욱 심할 수밖에 없다.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돌발 상황에 대한 판단능력과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자녀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세종시한의원 마음에꽃한의원 현주명 원장(한방치료카 세종시청점)은 "어린이의 경우 성인과 달리 가벼운 접촉사고에도 큰 충격을 받는다"며, "교통사고 후유증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이나 통증을 말로써 전달하기 어려운 어린이는 더욱 설명하기 난해하다. 때문에 아파도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말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특별한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시교통사고한의원 현 원장은 "특히 아이들은 교통사고 당시 충격으로 인해 신체적 상해는 물론 정신적인 쇼크를 받아 신체 리듬이 깨지고 기혈이 뒤틀릴 수 있다."며 "이러한 경우 어혈로 인해 근육과 신경이 놀라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리적 긴장이 가시지 않아 지속적인 후유증을 나타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어린이 교통사고 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수면장애, 야뇨증, 구토, 식용부진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엄마 아빠를 계속해서 찾거나 대소변 실수, 겁이 많아진다거나 언어장애가 올 수 있다. 이런 증상은 초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후유증이 길어지고, 만성화될 수 있다.

보람동한의원에 따르면 한방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후유증의 원인으로 어혈로 인한 기혈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라고 보고 있다. 사고의 충격과 심리적 쇼크로 인해 체내 놀란 피가 뭉쳐 혈관을 막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놀란 마음과 통증을 완화하고자 침치료, 뜸과 같은 치료를 통해 어혈을 풀어주고 심하게 놀란 경우 손가락에서 사혈을 하는 등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뭉친 근육과 신경을 풀어준다.

어린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인 아이의 심리적 상처를 보듬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의원에 따르면 아이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증상은 잘 이야기하지 못하는 데다 정신적 충격은 더더욱 알 수 없어 진단조차 어려워진다. 이런 경우 어린이의 심리적 장애와 같은 증상을 면밀히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한의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보람동교통사고치료병원 현주명 원장(한방치료카 세종시청점)은 "어린이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체질, 연령, 생활습관, 생리적 기능 등을 정밀 진단하고, 교통사고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침과 뜸치료 등을 이용해 심신을 안정시키고 아로마, 한약 등을 처방하여 신체적 기능과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력을 길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원장은 "교통사고치료는 아이의 정서적 스트레스가 극심한 경우 정서훈련을 통해 스트레스 상황에서 불안한 불안 정서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며 "가벼운 교통사고라도 아이는 쉽게 골절당할 수 있으며, 정신적 후유증이 크게 올 수 있으므로 치료가 끝날 때까지 꾸준한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방치료카네트워크는 마음에꽃한의원(원장 현주명)을 포함한 전국 교통사고 한의원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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