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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향이 좋아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는 매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매실은 동글동글한 녹색 열매이며, 살구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도 순천시, 광양시, 경상남도 하동군 등에서 주로 열리고 있다.
매실은 상대적으로 살구와 많이 닮아 있기 때문에 악덕업주들이 살구를 매실로 속여 파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매실은 신맛이 나는 음식이면서 동시에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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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회복과 소화에 도움을 주는 매실의 효능(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매실 효능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은 원기회복과 소화로 알려져 있으며, 효능이 좋은 매실은 절임 위주의 요리로 대부분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매실 절임이나 매실청 같은 경우, 우리나라 가정집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매실청이나 매실 장아찌를 직접 담그는 곳도 많다.
때문에 매실청 담그기 방법은 주부 사이에서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가까운 이웃나라인 일본에서도 매실을 이용한 요리가 많이 나오고 있으며, 특히 매실을 절여서 만드는 우메보시는 일본의 대표적인 서민음식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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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청, 매실 엑기스, 매실주 등 다양하게 쓰이는 매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매실청 이외에도 매실 엑기스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으며, 매실 엑기스는 설탕과 매실을 섞어 오랜 시간 밀봉을 통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매실 엑기스를 통해서 매실차를 만들 수도 있으나, 매실 엑기스는 발효 과정에서 알코올이 나오기 때문에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이 특히 주의해야 한다.
매실 종류는 생각 외로 다양하며, 껍질이 파랗고 단단한 상태인 청매, 노랗게 익은 상태로 과육이 무르고 술을 담그거나 매실잼을 만드는데 주로 사용되는 황매가 있다.
또 청매를 증기에서 짜서 말린 금매, 청매를 따서 껍질을 벗기고, 훈연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오매, 옅은 소금물에 청매를 절인 후 햇볕에 말린 백매 등이 있다.
[팸타임스=김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