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극장이 최근 이색 데이트 코스로 떠올랐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드라이브도 즐기고 영화도 볼 수 있는 '자동차 극장'이 최근 이색 데이트 코스로 떠올랐다.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해야 하는 일반 극장과 달리 단 둘이 오붓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썸타는 이들에겐 필수 코스로 손꼽힌다.

이번 주말 사랑하는 연인과 떠나볼 만한 서울 근교 자동차극장을 소개한다.

▲잠실 자동차 극장(출처=게티이미지뱅크)

서울 잠실 자동차 극장 22,000원

서울에서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자동차극장은 잠실에 있다. 송파구 탄천공영주차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매가 아닌 현장 결제만 가능하다.

1,2관으로 나뉘어져 관람할 수 있고 최신식 스크린과 돌비 서라운드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어 더욱 실감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메가박스 EOE4(출처=게티이미지뱅크)

서울 메가박스 EOE4 20,000 (주말 24,000원)

서울 중구 장충동2가에는 메가박스 남산 자동차극장이 있다. 주차면적은 5,000평에 이르고 어마어마한 스크린에 돌비 사운드까지 갖췄다.

마찬가지로 인터넷 예매없이 선착순 입장만 가능하다. 서울 중심인 남산에 위치한 만큼 영화 관람 후 간단한 산책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경기도 포천 자동차극장(출처=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포천 자동차극장 20,000원

최근 SBS '동상이몽'에서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찾았던 자동차 극장이다. 포천 소홀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대 가량 주차가 가능하다. 서울에서 약 1시간이면 도착하는 만큼 가벼운 드라이브와 영화 관람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자유로 자동차극장(출처=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자유로 자동차극장(20,000원)

서울에서 약 10분을 달리면 파주에 위치한 자유로 자동차극장에 도착한다. 낭만관, 추억관, 우정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총 900대 차량을 수용 가능하다.

자유로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 통일전망대, 임진각, 헤이리 마을 등을 여행하고 극장으로 향하면 최고의 데이트 코스가 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을 즐기고 맛집을 탐방하기에도 좋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