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고 습한 장마철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에 최적의 환경을 만든다. 화장은 들뜨기 일쑤고 여드름, 아토피 등의 각종 피부염이 고개를 든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곰팡이 번식이 활발하고, 면역력도 약해져 자칫하면 피부 건강을 잃기 쉽다. 장마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피부 관리 꿀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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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클렌징을 생활화해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여름철 높은 습도와 끈적이는 땀, 활발한 피지 분비는 모공 속 노폐물을 쌓이게 만든다. 여기에 미세먼지 등의 각종 오염물질이 뒤엉키면 피부는 금새 뒤집어진다.
때문에 외출 시에는 무엇보다 꼼꼼한 클렌징을 생활화해야 한다. 스팀 타올로 모공을 열어준 뒤 피지분비가 많은 T존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클렌징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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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컨 바람은 피부를 쉽게 건조하게 만든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하루 종일 에어컨 바람에 노출되기 쉬운 여름에 보습 관리는 필수다. 피부에 수분을 빼앗기면 건조함은 물론 미세한 주름까지 만들 수 있다. 세안 후 반드시 보습크림을 바르고, 틈틈이 물을 마셔 수분을 충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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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자외선 지수는 더 높아질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비가 오는 장마철엔 습한 날씨 때문에 자외선차단제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조량이 적고 비가 온다고 해서 자외선차단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비가 내리면 고여 있는 빗물에 자외선이 산란 돼, 자외선 복사량이 증가하게 된다. 이럴 경우 자외선 지수는 맑은 날에 비해 더 높아질 수 있다. 기미나 주근깨를 예방하기 위해선 자외선 차단지수 30이상의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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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스킨 케어는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고온 다습한 장마철엔 무거운 스킨 케어 단계는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는 시기인 만큼 유분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보송한 메이크업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다면 끈적임은 적으면서, 커버력은 높은 제품을 얇게 펴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잦은 수정 화장은 오히려 피부를 더 답답하게 만드므로 쉽게 지워지지 않는, 땀에 강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장마철 화장비법이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