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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철, 항문이 간지러워요(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항문과 항문 주변에는 신경이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예민한 신체 부위이다. 항문 소양증은 감염보다는 위생 상태나 피부염으로 인해 생길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렇게 항문과 그 주변이 불쾌하거나 가려운 질환을 묶어서 항문소양증이라고 한다. 보통 항문 소양증은 감염보다는 위생 상태나 피부염으로 인하여 발병할 확률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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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에 고통스러운 치열 증상(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항문 소양증의 주요한 증상은 가려움이다. 그 외에도 항문의 끈적거림과 분비물, 속옷의 오염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가려움은 항문 주위부터 시작하여 넓게는 외음부까지 분포하기도 한다. 참기 어려운 가려움 때문에 항문 주변을 긁게 되고, 그로 인해 피부는 손상된다. 손상된 피부는 소양감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다시 긁고 피부가 손상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치열은 배변시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것으로 통증과 출혈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통증은 찢어지는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출혈이 날 때에는 피가 붉고 찢어지는 정도에 따라 그 양은 달라진다. 치열의 원인은 소화기나 배변의 문제로 인해 항문 점막이 약해져 생기는 것이 큰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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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항문 소양증(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항문 소양증은 평소에 관리만 잘하면 충분이 예방이 가능하고, 증상을 호전 시킬 수 있다.
[팸타임스=김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