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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름휴가] 다낭, 푸꾸옥, 호치민...베트남 도시별 떠나기 좋은 시기는?

이다래 2018-07-02 00:00:00

올해 상반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해외 인기 여행지는 일본, 베트남, 태국 순이었다. 베트남은 1년 365일 온화한 날씨와 저렴한 물가, 천혜의 자연환경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위를 차지했다.

도시마다 차이는 있지만 한국에서 4시간이면 방문할 수 있어 접근성 또한 좋다. 베트남 중 가장 인기 있는 도시는 '다낭'으로 나타났다. 푸꾸옥, 호치민, 호이안, 하노이 등도 매년 사랑받는 베트남 여행지이다.

베트남으로 자유여행 떠나기 좋은 베스트 도시들을 소개한다.

[해외여름휴가] 다낭, 푸꾸옥, 호치민...베트남 도시별 떠나기 좋은 시기는?
▲다낭은 2~7월, 5~8월 사이에 떠나는 것이 가장 좋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5~8월 떠나기 가장 좋은 '다낭'

다낭은 큰 강 입구라는 뜻이다. 이름만큼 넓고 깨끗한 해변을 가지고 있어 일등 휴양지로 꼽힌다. 근처에 역사 유물도 많아 두루두루 여행하기에 좋다. 한국에서 다낭까지는 직항으로 4시간 30이 소요되며 비교적 치안이 안전해 자유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다.

9~11월은 우기로 다른 달에 비해 20배나 많은 비가 내린다. 때문에 날씨에 구애없이 제대로 된 다낭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건기인 2~7월 사이, 또는 5~8월 사이에 떠나는 것이 가장 좋다.

[해외여름휴가] 다낭, 푸꾸옥, 호치민...베트남 도시별 떠나기 좋은 시기는?
▲푸꾸옥은 11월~4월까지는 건기, 5~10월까지는 우기에 해당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세계 10대 해변 낭만의 도시 '푸꾸옥'

푸꾸옥은 CNN이 선정한 세계 10대 해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만큼 낭만적인 여행지이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청정 지역이기도 하다.

수천 마리의 불가사리가 반짝이는 사오해변을 가지고 있고,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를 품은 '핑거 네일 섬'도 방문할 수 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빈펄 사파리'에서는 다양한 세계 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11월~4월까지는 건기, 5~10월까지는 우기에 해당한다. 특히 7월과 8월에 강수량이 1년 중 가장 높다. 최근 인천과 푸꾸옥 간의 직항노선이 신설되며 한국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외여름휴가] 다낭, 푸꾸옥, 호치민...베트남 도시별 떠나기 좋은 시기는?
▲호치민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2~4월까지의 건기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알뜰 배낭 여행지 '호치민'

베트남 호치민은 전세계 도시 중 알뜰 여행지로 손꼽힐 만큼 배낭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경제 도시답게 고층 빌딩으로 빼곡하고 인구는 842만 명에 달한다. 한국에서 직항으로 5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2~4월까지의 건기다. 5~11월은 습기가 많고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에 속한다.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 쌀국수 '포라', 따뜻한 땅콩소스가 뿌려진 베트남식 '춘권'은 놓쳐선 안 될 별미로 꼽힌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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